심리학과 상담학 공부

신경심리검사와 지능검사의 차이점

ANJOO 2019. 7. 18. 15:05

* 신경심리검사

 

후천적이거나 선천적인 뇌 손상과 뇌 기능 장애를 진단하는 검사                    

분야 심리검사

신경심리검사는 본질적으로 뇌와 행동과의 관계를 다루고 뇌 손상이나 신경병리적 조건에 따른 인지기능 및 행동적 변화를 측정하는 것이므로 적절한 평가를 위해서는 신경해부학, 신경병리학, 행동의 신경학적 기본 원리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신경심리검사에 대한 관심은 뇌 손상을 입었거나 행동장애를 보이는 군인의 감별 및 진단과 재활에 대한 필요성이 나타나면서 시작되었다. 뇌 손상 환자뿐 아니라 정신장애자, 정상인과 노인의 인지기능평가, 더 나아가 지적장애, 학습장애, 행동장애에 대한 연구에도 신경심리학적 지식을 광범위하게 도입하고 있다.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검사로서, 조기진단과 변별진단 및 치료의 재활에 필요한 정보를 인지적인 영역에 따라 구성하고 있다. 해당 인지영역에는 주의집중 능력, 언어 및 그와 관련된 기능들, 시 · 공간 기능, 기억력, 전두엽 관리 기능의 다섯 가지 영역이 포함된다. 신경심리검사는 성인의 뇌 손상에 따른 행동적 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신경과나 신경외과 분야에서 주로 발전되어 왔고, 기능적 정신장애와 기질성 정신장애를 감별하기 위해 정신과 영역에서도 일부 사용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경심리검사 [neuropsychological test) 참조

 

 

*지능검사와 신경심리검사는 무엇이 다른가.

한국심리학회지:임상, 22(1), 141-158.

 

지능검사와 신경심리검사

 

· 인지검사라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유사한 검사

· 측정의 목적(왜 측정하는가?), 측정의 방법(어떻게 측정하는가?), 측정의 영역(무엇을 측정하는가?) 중 목적이나 방법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축정의 영역에서는 명확한 차이를 보임

지능검사 · 주의, 언어, 시공간기능 측정
신경심리검사 · 주의, 언어, 시공간기능, 기억, 관리기능(집행, 실행기능) 측정

 

 

검사의 배경

 

지능검사 · 교육심리학, 응용심리학
신경심리검사 · 신경심리학, 기초심리학

 

 

검사의 사용

 

지능검사 · 웩슬러 검사가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됨
신경심리검사 · 압도적으로 쓰이는 배터리가 없고 여러 방식이 공존
· 기성배터리가 아닌 검사자 스스로 소검사들을 모아서 구성한 사적 배터리를 사용

 

 

 

측정의 목적

지능검사 · 인지기능의 측정
신경심리검사 · 인지기능의 측정 + 뇌기능의 측정(현재의 임상적 현실과는 부합X)
- 뇌손상의 유무, 정도, 위치를 진단
- 기질적과 기능적 이상을 변별
- -행동의 관계를 규명
· 뇌영상의 등장으로 뇌기능을 측정하는 도구로서의 효용성을 상실
- CT, MRI, PET
· 신경심리검사가 CT, MRI에 비하여 뇌이상에 보다 민감성을 보이는 경우도 있음
- Alzheimer 환자의 경우 신경심리검사에서는 기억감퇴 등의 인지적 변화가 명확히 관찰되지만 CT, MRI에서는 뇌이상을 입증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빈번함
· 뇌손상의 유무, 영역, 정도를 진단하기 위한 신경심리검사는 X
· 인지기능손상의 유무, 영역, 정도를 진단하기 위한 신경심리검사는 O

 

 

측정의 방법

 

· 최근 지능검사배터리의 일부인 소검사들과 그 외의 인지소검사들을 구태여 구분하지 않고 있음

· 지능검사배터리에 속하는 소검사도 신경심리소검사라는 입장이 점차 입지를 넓혀가고 있음

- 굳이 차이를 찾는다면 방법적인 측면 보다는 표준화에서 찾을 수 있음

- 지능검사 소검사들은 규준이 잘 갖춰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 외의 인지소검사들은 규준이 아예 없거나 부실한 경우가 많음

 

측정의 영역

 

· 주의, 언어, 시공간기능, 기억, 관리기능

 

 

 

· 지능검사와 신경심리검사의 가장 현저한 차이점을 후자가 전자에 비하여 보다 종합적인 인지검사라는 점

· 지능검사에는 기억, 관리기능이 측정되지 않음

 

관리기능(집행기능, 실행기능)0

 

· 인지기능 중 최상위의 고위영역을 지칭

· 인지적 유연성, 창의성, 계획력, 추상적 사고, 통찰력, 논리적 사고, 판단력, 충동 억제력 등

· 관리기능의 손상은 임상적으로 전두엽이나 그와 밀접히 관련된 구조가 파괴된 환자에서 가장 현저함 (전두엽검사 = 관리기능검사)

· 관리기능의 측정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유

- 관리기능은 상위기능이라는 속성상 손상 시 환자의 적응행동에 매우 광범위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 관리기능의 손상은 신경학적 질환은 물론 주요 정신병(정신분열증, 우울증)이나 주요 발달장애(ADHD, Autism)등 광범위한 질환에서 관찰됨

· 확산적 사고나 유동적 지능의 검사들이 관리기능검사로 활용되고 있음

 

<모모상담센터의 김홍근님 글을 인용함>

 

 

 

https://smartstore.naver.com/azalea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