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적 대상관계 가족치료이론
제 7장. 정신분석적 대상관계 가족치료이론
1. 기원 및 주요 인물
정신분석적 대상관계 가족치료이론은 여러 사람들의 기여로 만들어 짐.
이론의 뿌리는 프로이트 정신분석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이후 프로이트와
입장을 달리한 많은 사람들의 생각들이 모아져서 이론을 형성하게 됨.
1.1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현재 체코슬로바키아의 작은 마을인 프리히버그라는 말을에서 태어남.
: 대상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사용한 프로이트는 대상을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능을 충족하는 그 무엇이라고 생각함.
: 그러나 프로이트는 대상과 인간과의 관계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내면세계에 더 많은 관심을 둠. 대상은 신체적 욕구인 성욕을 만족시키는 대상으로 생각하여 왔으며 성욕이라는 생물학적 욕구의 충족에 일차적 관심을 가지고 있었음.
:인간과 그 대상과의 관계는 2차적 관계었으며, 성욕을 만족시키는 대상은 도구에 불과하였음. 도구로써 대상은 외부 세계에 있는 존래로서 이 존재가 객관적이고 거리를 두고 있으면 유아는 자신의 내면 세계에서 일어나는 충동들에 의해서 스스로 자신을 발달시켜 갈 수 있다고 봄.
: 대상은 어떤 영향을 주는 존재가 아닌 필요에 따라 언제나 접근하는 존재이며, 인격을 부여하지 않음.
: 외부에 존재하는 환경은 유아의 자아 발달에 해를 끼치는 대상으로 봄
: 환경은 유아에게 갈등을 유발하고 유아의 만족을 저해하는 역할을 함
: 대상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역할은 유아에게 객관적으로 중립적 위치를 가지고 있으면서 지켜보고 유아가 만족하고자 할 때 이를 잘 들어주는 일임
: 가만히 있어 주는 존재로서 대상은 후에 다른 학자에게 도전을 받게 됨.
1.2 해리 스택 설리반 (Harry Stack Sullivan)
: 미국에서 출생한 설리반은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함.
: 프로이트와 달리 사회심리학적이고 인류학적인 입장을 가지면서 프로이트에게 사회와 인류의 문화는 인간에게 악을 만들어 내는 존재로 투생의 대상이었지만 설리반은 인간관계는 인간의 성격을 발달시키는 조건이었고 문화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을 통해서 생겨난 산물로 받아들임
: 즉, 인간은 내면세계에서 일어나는 죽음의 본능과 생명의 본능 사이에서 갈등하고 싸우는 존재라 아니라 인간관계 속에서 발달하면서 자신을 만들어 가는 존재임.
: 인간은 안전을 추구하고 불안을 줄이는 노력을 하는데, 설리반은 안전조작이라는 개념을 사용함. 안전조작은 사람이 불안을 줄이고 안전을 추구하기 위해서 하는 대인관계 행동으로 정의됨.
: 자아체계라는 개념은 대인관계 속에서 발생되는 모든 불안 불편을 줄이고 방어하기 위해서 사람이 사용하는 모든 안전조작을 의미함
: 설리반은 사람을 내면세계 여러 가지 요소들에 의해서 갈등하고 균형을 맞추어 가는 존재라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서 여러 가지 행동을 하는 존재로 규정하고 있음.
: 사람은 근본적으로 대인관계 속에서 정의되는 존재임
1.3 멜라닌 클레인(Melanid Kiein)
: 1882년 비엔나에서 출생한 그녀는 환자들의 삶에 있어서 주로 어린 시절에 생긴 일들에 대해 많이 연구를 했고,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유아와 엄마와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음
:
프로이트 | 클레인 |
유아들을 자신의 성적 욕구를 충족하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자신들의 내적 갈등을 다스려 나가는 존재 | 유아들을 처음부터 대상을 추구하는 존재라는 급진적으로 다른 생각을 함 |
: 유아들은 자신들을 돌보아 주는 엄마에 대해서 좋은 대상과 나쁜 대상 모두로 지각하고 상호작용하게 됨. 처음에는 전체로 지각하기 못하고 일부분으로 지각하다가 후에 완전한 존재로 지각함. 이러한 과정 속에서 엄마는 구체적 대상을 부분적으로 그리고 전부로, 또한 좋은 대상과 나쁜 대상으로 지각하고 이를 내면화하는 과정을 갖게 됨.
1.4 하인츠 코럿(Heinz Kohut)
: 1913년 비엔나의 사업가의 아들로 태어나 비엔나 대학에서 의학 공부 후 의학 박사가 됨.
: 코헛은 자신(Self)라는 개념을 마음의 중심에서 활동하는 대변자나 대리자와 같은 개념을 생각함. 자신은 마음을 움직이는 주된 개념이며 장치임.
: 자신은 활동 중심이며 활발히 일하는 주체를 의미함. 활동적이고 기능적인 개념이며 유아들에게 있어서 자시의 발달은 엄마와의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짐
: 유아는 엄마를 자신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이러한 개념을 코헛은 자신대상(selfobject)라고 하였음.
: 유아에게 있어서 자신의 발달은 두 가지 방향으로 이러나는데 자신에게 도취되어서 자신만을 자동적으로 사랑하는 상태에서 첫째로 대상을 사랑하는 방
향과 둘째로 자기도취의 변화와 다른 방식으로의 전환이라는 방향성을 갖게됨
: 건강한 의미에서 자기도취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화되면서 자신의 발달이 이루어지는데, 병리적 자기도취는 부모가 자기도취의 단계에서 유아를 제대로 공감하고 받아 주는 방식으로 양육하지 못할 때 발생함.
: 부모가 유아를 지나치게 이상화하여 아이의 상태를 제대로 받아 주고 공감하지 못하면 유아는 자신의 발달이 촉진되기보다는 자기도취의 단계에 고착되고 더 이상 발달하지 못하게 됨. 즉, 유아는 엄마를 자신의 일부로 생각하는 단계에서 한 사람의 독립된 대상으로 받아들이는 단계로 발전하지 못함.
1.5 에릭 에릭슨(Erik H. Erikson)
: 1902년 독일에서 출생하였으며 진짜 아버지는 덴마크인이였지만 어머니가 재혼을 하면서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유태인들이었음. 거기에서 많은 심리적 갈등을 하면서 정체감에 대한 위기를 경험하고 그 이론을 발표하게 됨
: 정체감은 가장 정교하고 복잡한 형태의 자아이며 정체감 형성에 있어서 사회 환경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점을 에릭슨을 주목함
: 병리현상보다는 모든 사람이 겪는 보편 현상에 더욱 관심을 주목 했으며 모든 사람이 보편적으로 정체감 형성이 과정을 겪는다고 설명하면서 정체감 형성의 과정은 개인의 일생을 통해 8단계로 만들어진다고 설명.
: 청소년기 완성되는 정체감 형성은 어린 시절부터 발달하고 정체감 형성이 이루어지고 나면 정체감을 통해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가짐
1.6 하인츠 하트만(Heinz Hartmann)
: 하트만은 프로이트의 본능 심리학을 일반 심리학으로 발전시키는데 주요 기여를 하였음
: 순응은 하트만의 주요 개념이며, 기존의 프로이트 중심의 본능 심리학은 인간의 존재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었으며 하트만은 인간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순응하는 존재로 내적 갈등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환경의 변화에 자신을 바꾸어 가면서 적응하는 존재임. 환경과 상호작용 하면서 성장하는 존재
: 하트만의 이론은 원욕에 근거를 두면서 내적 세계를 다루어 나가고 다른 한편으로는 외부 세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순응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음.
1.7 마가렛 말러(Margaret Mahler)
: 1879년 헝가리에서 태어난 그녀는 자신과 동생에 대한 어머니의 태도가 달랐다고 기억하고 있음. 그래서 어머니에게 사랑받으려고 노력했지만 어머니가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고, 학대한 적도 있다고 기억함
: 후에 아이들과 어머니들을 연구하게 되었고 , 유아들은 태어나서 엄마와의 관계 속에서 분리와 독립을 하게 된다고 설명하였음
: 유아의 발달은 엄마와 분리와 독립을 어떤 방식으로 이루는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였음. 엄마로부터 분리와 독립을 성공적으로 하지 못한 유아는 다른 사람들과 정성적으로 연결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고립되는 삶을 살아간다고 설명함
: 유아가 엄마로부터 개별화되는 과정을 발달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음.
1.8 도널드 위니컷(Donald Winnicott)
: 1896년 태어난 위니컷은 가정은 유아의 책임이 아니라 일차적으로 부모들의 책임이라고 함. 특히 어머니들의 개인과 사회에 대한 행동과 책임에 대해서 연구하였는데 어머니의 역할에 대해서 질적 관심을 가지고 있었음.
: 유아의 발달은 상당한 정도로 환경의 영향에 의해서 이루어지는데 좋은 환경이 유아에게 제공되어야 함. 유아가 충분한 성숙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안전하고 좋은 환경이 필요하고 어머니는 가장 중요한 환경 요인임.
: 좋은 환경은 이 정도면 충분한 환경을 의미하고 어머니도 이 정도면 충분한 어머니의 역할이 필요함
: 돌봄을 잘 받으면 자아를 제대로 발달시킬 수 있음.
1.9 로널드 페어번(Fairbairn)
: 페어번은 프로이트와 클레인과 전혀 다른 이론을 발표함.
- 프로이트: 사람은 쾌락을 추구하는 존재
- 페어번: 사람을 대상을 추구하는 존재
: 사람의 자아는 내면의 삼층 구조를 이루고 잇는 요소들의 갈등 속에서 만들어지기보다는 어머니와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고 발달함.
: 해리 건트립은 페어번의 이론을 확립한 사람임
: 포르이트의 한 사람의 심리학을 두 사람 심리학으로 발전시킴.
1.10 오트 컨버그(otto Kernberg)
: 1928년 비엔나에서 출생한 컨버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비엔나에 보냄
: 경계선 성격장애자들과 과도한 방어나 공격성들을 설명함.
: 그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신과 어떤 다른 대상 사이에 발생되는 분열 현상이 경계선 성격장애자들의 주된 특성임을 설명하고 있음.
: 좋은 자신과 나쁜 자신이 인간의 발달에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였으며, 나쁜 자신과 좋은 자신이 발달하는 방식을 발달단계로 제시하고 있음
2. 이론의 기초
2.1 관계본능
(1) 대상관계 가족치료이론의 가정: 인간은 대상을 찾고 관계를 맺으려는 본능 을 가지고 있다.
프로이드와는 급진적으로 다른 견해를 가진 대상관계 이론은?
-프로이드: 인간을 성욕을 충족하려는 존재로 규정
쾌락을 찾아다니는 존재, 본능은 생리 심리학적 개념
본능이란? 신체적 흥분상태로 정의되며 흥분상태는 욕구를 충족한 뒤에 해소될 수 있다고 봄
대상이란? 리비도 충족을 위한 대상이므로 사물을 지칭하는 개념
리비도 충족을 위한 보조적 또는 수단적 사물
-대상관계이론:
본능이란? 프로이드의 생물학적 개념을 사회학적 개념으로 바꿈
즉, 생물학적 의미의 본능을 자신들의 이론에서 삭제
인간은 관계를 위한 본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가정
대상이란? 보조적이나 수단시되는 개념이 아님
대상은 그 자체로서 유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
살아움직이는 실체.
유야들이 출생 후에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으려는 대상 으로서 존재하며 이 대상이 없이는 유아의 발달은 불 가능함.
2.2 발달하는 존재로서의 인간
:한마디로 이 부분에서는 관계가 어떻게 발달해 가는가를 봄. 인간은 관계하려는 본능을 타고났으며 대상과 관계하는 가운데 자아가 형성됨.(성회씨 설명)
(1) 인간은 탄생 후 여러 단계를 거쳐서 발달한다.
인간의 발달은 대상과의 관계 속에서 자아가 형성되는 과정 중에 발생됨
이러한 발달은 예견가능하고 단계들마다 위계질서를 갖는다.
(초기단계)
자아는 대상과의 관계에서 발생되는 단순 경험들로 구성됨
단순 경험은 자아의 단순한 기능을 가져다 줌.
예) 유아는 탄생 후 먹고 자는 활동을 주로 함.
먹을 것을 제대로 공급받으며 잠을 편안히 잘 수 있도록 돌봄받음
이러한 단순한 경험들로 인해서 유아는 발달하게 됨.
유아의 기능도 단순함. (단순 경험이 가져다 준 단순한 기능)
먹을 수 있고 잘 수 있도록 하는 신체감각의 기능들이 유아에게 요구됨.
울고, 찡그리고, 젖을 빠는 등의 단순한 기능들.
(좀 더 높은 수준의 발달단계)
단순히 먹고 자는 활동에서 벗어나서 미소를 짓기도 하고 손과 발을 움직이며 뒤집는 행동을 보임.
이러한 행동은 대상과의 관계가 여러 가지로 복잡해지는 양상을 띰
즉, 유아를 돌보는 엄마나 주변 사람들의 행동도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고 유 아와의 관계가 복잡한 양상으로 이루어짐.
복잡하고 다양한 양상의 관계나 유아의 행동들은 자아의 구조 속의 통합됨 대상과의 관계 속에서 경험하는 대상에 대한 여러 가지 표상들이 또한 유아의 자아 속에 통합됨.
자아의 구조는 복잡한 방식으로 발전하며 또한 자아의 기능들도 복잡하고 다양해짐
유아가 경험하는 여러 가지 현상들과 대상과의 관계 속에서 발생되는 표상들, 그리고 이와 관련된 기능들은 하나의 자아 속에서 일정한 조직을 만들어 낸다.
(자아를 대표하는 조직: 정서, 공격성 또는 성적 충동, 대상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신체적 경험, 신체에 대상 표상 등이 포함됨)
인간의 발달단계가 높아질수록
자아의 구조가 하나의 일관된 형태로 만들어져 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일관된 형태의 자아는 점차로 다양한 경험들과 많은 대상에 대한 표상들 그리고 이와 관련된 기능을 포함한다.
유아는 이러한 현상들을 단순히 포함하는 것을 넘어 외부의 세계를 일정한 방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일정한 형태를 만들어 감.
즉, 형성된 자아의 구조는 역으로 외부의 세례를 일정하고 일관성 있게 받아들이는 기능을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
따라서 자아는 자신의 자아의 구조와 맞는 경험들을 점차적으로 받아들이고 맞지 않은 경험들은 받아들이지 않는 적극적 기능을 하게 됨. 발달단계가 높아질수록 이러한 기능은 점차적으로 강화됨.
2.3 무의식 속의 자아
: 한마디로 자아라는 것은 무의식에 존재한다(성회씨 설명)
(1)자아의 구조는 대부분 무의식의 세계 속에 존재하게 된다.
(자아가 나타나는 경우의 여러 가지들)
평상시에 자아의 구조는 제대로 경험되기 힘들지만 꿈속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퇴행하는 행동 속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음, 환상의 형태, 일에 몰두하는 사람, 다른 사람과 깊은 사랑 속에 자아의 구조가 들어나기도 함. 치료 하는 도중에 전이와 역전이의 형태로 표현
자아의 구조는 무의식의 세계에 존재하지만 사람들의 행동이나 삶의 방향성들을 이끌어나가는 마음의 행동자 또는 대변자 역할을 함.
의식의 세계에서도 자아의 구조는 일부 경험되기도 함.
경험되는 자아의 부분은 자신에 대한 자아 개념이라는 방식으로 인식 속에 떠오름. 자아개념의 구성요소: 나의 대한 가치관과 나의 대한 믿음
이러한 부분들은 정체성이라고도 부름
자아의 표상의 의식적 경험
(내가 어떤 사람인가 또는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사는가 하는 질문들에 일정한 방식으로 대답을 할 수 있는 자아의 부분은 무의식의 세계 속에 들어 있는 거대한 자아가 의식의 세계 속에 나타난 표상을 의미한다.)
2.4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
인간이 가지고 태어나는 잠재 가능성은 환경과 상호작용을 통해서 인간의 발달을 이어나게 함
-아무리 좋은 환경이 제공된다 하더라도 일정한 잠재 가능성의 범위를 벗어나서 발달하지는 않음
ex)공격성은 아무리 좋은 환경이 제공된다 해서 없어지지 않음.
공격성이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인간을 발달하게 됨.
공격성은 인간의 발달이 일정한 방식으로 일어나도록 하며 발달의 방향을 제한하기도 함
BUT. 환경은 그러한 공격성이 어떤 방식으로 발달하는가에 많은 영향을 줌
즉, 공격성은 아주 원초적 방법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아주 세련되고 교묘한 방법으로 표현되기도 함.
원초적 방법: 주로 원시 사회의 환경 또는 전쟁이나 거친 환경
세련되고 교묘한 방법: 문화가 발달되고 다른 사람이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환경에서 발달함.
즉,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특성들의 범위 내에서 인간은 발달함
그러나 환경은 이러한 발달의 방향과 양식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됨.
2.5 돌보는 사람이 유아의 자아에 미치는 영향
: 돌보는 사람에 의해서 유아의 자아가 형성된다. (안정과 불안정)-성회씨 설명
자아 구조의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환경은 유아를 돌보는 사람임
-돌보는 사람의 질에 따라서 안정된 자아 구조/ 불안정 자아구조 결정
-위니컷은 유아의 발달에 있어 안전한 환경의 제공이라는 점 강조
이 안전한 환경의 제공되기 위해서!! 이 정도면 충분한 엄마 노릇이 필요
(good enough mothering)
이 정도면 충분한 엄마 노릇 (good enough mothering)이란? 충분히 아이를 먹이고 재우며 불안할 때 위로와 공감을 해 주는 엄마의 활동을 의미함.
-아이가 필요할 때 정서적, 신체적으로 아이와 함께 있거나 놀아줌
-아이에게 충분한 공감과 지지하는 돌봄을 제공하는 경우에 유아는 자유롭게 자신을 탐색하며 자신을 돌보는 대상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맺어감.
-이러한 적극적 관계를 기반으로 아이는 세상을 탐험하는 활동을 하게 됨
유아의 다양한 경험들과 엄마와 맺었던 관계들은 유아의 자아 구조에 자연스 럽게 통합을 이루게 됨.
-자아의 구조를 만들어 가는 내용들은 많은 경우에 엄마와의 관계에서 맺어진 여러 가지 상들이나 경험들 또는 관계를 포함함
-이러한 경험과 관계들이 없이는 유아는 다른 현실과 세상에서 경험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받아들이기 어렵게 됨.
즉, 이 정도면 충분한 엄마 노릇은 유아의 자아 구조의 내용을 채우면서 동시에 유아가 세상과의 상호작용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는 역할함
2.6 완전한 엄마 노릇
이 정도면 충분한 엄마 노릇(good enough mothering)을 제공하는데 실패하 면 유아의 자아 구조는 불안정해짐.
완전한 엄마 노릇(perfect mothering)이나 유아를 제대로 돌보지 않을 경우
유아의 자아를 제대로 발달시킬 수가 없게 됨
완전한 엄마 노릇(perfect mothering)
:유아의 욕구에 맞추는 방식으로 돌보기보다는 엄마의 요구에 아이를 맞추게됨
:이 경우 유아는 엄마의 요구에 민감해지고 자신의 요구에 민감해지지 앟음
유아를 제대로 돌보지 않을 경우
:유아는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어 대상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가기 어려움
:이렇게 대상과의 관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유아는 세상을 자유롭게 탐험하게 어렵게 됨.
:자아의 구조 속에 있어야 할 필수적 내용들이 부족하거나 외부의 요구에 민감한 방식으로 맺은 여러 가지 표상들과 경험들이 유아의 자아 구조에 포함됨
:유아 자신의 내적 요구와 엄마 또는 외부의 환경에서 주어지는 여러 가지 자극들 사이에서 유아는 갈등하고 어려움을 경험하게 됨. 유아는 자아 구조는 일정하게 안정된 형태를 갖지 못하는 일관성과 지속성을 잃어버리게 됨
2.7 형상으로서의 자아
자아는 여러 가지 형상들(images)로 구성됨
-유아는 자신을 돌보아주는 사람의 태도, 음성, 억양, 언어 등을 경험을 통해 내면화하게 됨 + 여러 사물, 경험, 주변 환경 경험 속의 만든 형상도 자아 구조 속에 포함시킴 + 자기 신체에 대한 형상들 그리고 자신의 내면에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욕구들로 인해서 발생되는 현상들도 경험을 통해서 형상으로 내면화하게 됨.
자아의 구조 속에는 이러한 여러 가지 형상들이 들어 있고 이러한 형상들과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을 하게 되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기능들도 같이 있음
-형상들과 기능들은 유아로 하여금 앞으로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될 여러 가지 형상들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하여야 하는가에 대해서 일정한 방향을 제시하게 됨. 이런 의미에서 형상이론(a theory of image)라고 할 수 있음.
즉, 상호작용하며 전체 자아를 구성하고 나라는 개념은 이미지로 존재함
2.8 내면화의 과정
유아는 여러 가지 형상들을 내면화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돌봄을 제공받지 못하게 되면 방어기제를 사용하게 됨!
-유아의 정상적 발달: 좋은 대상과 나쁜 대상이 구분되어 있다가 일정한 방식으로 자아 속에 통합을 이루고 안정된 자아를 형성하게 됨
-안정된 자아의 형성은 형상들을 내면화하는 과정 속에서 이루어짐
내면화의 가장 기초 단계는 내적 투사(introjection)의 단계
내적 투사란> 내면 세계에서 일정한 방식으로 통합을 이루거나 일고나성이 있게 조직되지 않은 상태로 내면에 던져 놓는 현상 (통합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관되지 않게 바로 그냥 다 받아들인다)
-흩어진 형상들은 발달이 진행되면서 일정한 방식으로 연관성을 갖게 되고 좋은 형상들과 나쁜 형상들이 어떤 방식으로 관련을 맺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아는 스스로 알게 됨 이러한 관련이 일정한 방식으로 생기는 과정을 통합
즉, 대상의 여러 측면들이 분화되어서 내적 투사를 이루고 이러한 여러 측면들은 비슷한 것들과 다른 것들을 구분하는 방식으로 관련을 이룸
분화와 구분을 통해서 자아는 계속 통합을 이루어가고 점점 안정된 방식으로 자아의 구조 만들어짐.
-이렇게 통합을 이룬 자아는 여러 가지 다른 복잡한 경험을 하면서 더 많은 형상들을 내면화하고 이를 일정한 방식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계속해 나감
자신을 돌보는 사람과 자신을 구분하지 못하던 유아
자아 속에 있는 형상들을 통합해 나가면서
점차 자신을 돌보는 사람이 자신과 구분된 존재임을 발견하게 됨
통합을 통해서 유아는 자신을 볼보는 대상과 다른 여러 가지 경험들을 하게 되고, 이러한 경험들이 유아들에게 자신의 독특한 삶의 세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함.
경험들로 인한 형상들의 자아 속에서 통합의 과정은 유아들로 하여금 기초적이고 초보적 의미에서 자신에게 유일한 자아의 구조를 형성하도록 도움
통합은 계속해서 수정을 받게 되고 수정된 여러 가지 자료들은 다시 의미가 있는 방식으로 통합이 일어나게 됨. 이러한 통합들은 유아로 하여금 대상항상성이라는 개념을 갖도록 함
대상 항상성? 유아가 대상이 자신의 곁에 없어도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상태를 의미함. 대상항상성이 생김으로써 유아는 개별화의 작업을 완료하게 되고, 유아는 분화를 통한 분리, 그리고 형상들의 통합을 통해서 대상항상성을 갖게 된다.
안정된 자아의 구조는 유아로 하여금 독립된 한 개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자신만의 안정되고 독특한 자아의 구조는 유아를 다른 사람과 구분하게 됨.
3. 주요 개념 및 원리들
3.1 환상의 통한 대상관계(편집단계 우울단계) (클레인)
인간은 대상을 추구하는 존재로 태어남.
대상을 추구하기 위해서 인간은 환상을 가지고 태어남.
환상: 인간이 발달을 이루는 가장 근본적인 힘, 대상과의 관계를 가능하게 만 드는 방법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사랑과 미움의 환상이라는 힘을 가지고 태어나서 이러한 힘으로 대상과 관련을 맺고자 함.
프로이드와 클레인의 인간에 관한 생각
프로이드 | 클레인 |
환경으로부터 단절된 존재로서 자신의 내적 갈등에 반응하는 외로운 존재 | 인간은 환경으로부터 단절되거나 도피하고자 하는 존재가 아닌 환경과 적극적으로 관련을 맺으면서 살아나가는 존재 |
프로이드 | 클레인 |
유아가 환경과 적극적으로 관련을 맺으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환상에 의해 만들어진 내면적 힘. 즉 인간 안에 있는 것 본능이 먼저 있고 이러한 본능들이 환상을 만들어 낸다고 봄 |
밖에서의 환상을 찾아가는 가운데 생긴것이 본능임 |
프로이드와 클레인의 본능에 관한 생각
환상을 가지고 태어난 인간은 결코 외부의 실체를 있는 그대로 경험하지 못함
-마음속에 이미 환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부의 실체에 대한 인간은 환상에 의해서 왜곡되거나 걸러지거나 달라지게 됨.(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음)
유아는 자신이 불안하거나 두려워하는 경우에는 전능의 환상을 갖게 되어 외부의 실체를 의도적으로 나쁘거나 너무 좋다고 생각함.
-자신의 불안과 두려움이나 갈등을 다루기 위해 외부 실체를 받아들이지 않거나, 전혀 다른 대상으로 바꾸어 받아들인다.
따라서,
-환경은 프로이트의 생각처럼 불합리하고 나쁜 대상이기 때문에 싸워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단지 유아가 자신의 갈등과 두려움 또는 불안을 다루어 나가기 위해서 존재하는 외부의 실체에 불과함.
-유아의 마음속에 있는 갈등과 불안은 유아가 환경과 관련을 맺으려는 과정에서 환상에 의해서 발생됨
3-1-1 편집단계
1) 편집단계(paranoid)는 전능의 환상에 의해서 일어남
-탄생 직후 유아는 돌보는 대상과 자신을 구분할 수 없는 미분화 상태임
-돌보는 대상을 내면화함으로써 점차 분화를 하게 되는데 대상의 내면화는
대상 전체가 한꺼번에 내면화되지 않고 부분적으로 내면화됨
즉, 대상을 부분으로 경험
-ex)젖을 먹는 유아. 엄마라는 사람이 전체로서 내면화되지 않음. 엄마의 젖은 유아에게 경험되는 첫 번째 대상이며, 엄마의 부분인 젖이 유아에게는 대상으로 내면화됨. 내면화된
-내면화된 대상은 유아의 자아 속에 형상으로 존재함.
어떤 때는 좋은 대상, 다를 때는 나쁜 대상으로..
즉, 유아의 욕구에 알맞게 제대로 공급되는 엄마의 젖은 좋은 대상
유아의 욕구를 좌절시키는 경우에는 나쁜 대상
-여기에서 자신의 생존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대상인 엄마의 젖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는 환상에 의해서 유아의 방어기제는 발달! 즉, 좋지 않은 것에 대해서 방어를 한다. 왜냐하면? 좋은 것과 좋지 않은 것이 함께 공존하는 것을 믿지 못함.
-나쁜 대상으로 엄마의 젖에 대해서 유아는 깨물고자 하는 공격성을 보임
이러한 공격성은 유아로 하여금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는 환상에 위협을 줌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하여야 생존할 수 있다고 믿는 유아에게 공격성은 아주 위협적인 자아의 부분이 되고, 공격성의 대상이 되는 나쁜 대상은 좋은 대상과 같은 자아 속에 존재할 수 없게 됨
2)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는 전능의 환상은 유아의 자아 속에서 나쁜 대상과 좋은 대상을 분리하여 공존하게 못하게 함.
이러한 과정을 분열(splitting)현상이라고 함.
-분리된 나쁜 대상은 투사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가됨
다른 사람을 공격함으로써 유아는 다른 사람이 나쁜 대상이라고 생각함
-유아는 공격을 통해서 나쁜 대상을 만드는 과정을 갖게 되는 이러한 과정을
투사동일시(projective identification)이라고 부름.
-다른 대상을 나쁜 대상으로 만들어 놓고 유아는 엄마의 젖과 항상 좋은 관계
맺으려고 한다.
3)유아는 성숙하면서 엄마의 여러 부분들을 유아의 자아 속에 내면화 함
-예) 큰소리 지르는 엄마의 음성, 표정을 나쁜 대상으로 유아의 마음 속에 내면화함. 나쁜 대상은 다른 사람에게 투사되고 그 사람이 나쁘다고 생각함. 엄마와는 좋은 대상으로 관계를 유지함.
즉, 유아는 나쁜 대상에 의해서 항상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판단하므로 나쁜 대상을 밀어 내게 됨. 이런 의미에서 유아는 편집의 상태에 빠져서 강박적으로 나쁜 대상을 다른 사람에게 투사하게 됨. 이러한 상태를 편집단계라고 함
4)좋은 대상을 더 많이 내면화할수록 유아는 불안과 두려움, 위협을 완화함.
즉, 전능의 환상은 유아로 하여금 나쁜 대상을 자아로부터 밀어내고 좋은 대상만을 내면화하려는 과정을 갖도록 만듬.
3-1-2 우울단계 (전능의 환상이 무너져서 우울하다)
1)우울단계(depressive phase)는 이상화된 대상의 좋은 형상들과 나쁜 형상들이 유아의 자아 속에 통합되는 과정에서 발생함.
-분화와 투사의 방어기제를 통해 엄마라는 대상을 이상화하는데 이상화된 엄마는 늘 만족을 주는 대상이 되고 이러한 대상과 유아는 공생관계에 들어감.
-유아는 절대적으로 엄마를 따르고 전능의 엄마와 완전히 하나되고 이를 누림
2)그러나 유아가 발달하게 되면서 엄마가 완전한 존재가 아닌 좋은 측면과 나쁜 측면을 모두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됨.
-전능의 환상이 깨어지면서 유아는 우울 상태에 들어감
-우울 상태에 들어간 유아는 자신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엄마를 공격하는 자신 을 발견하게 됨. 공격성이 있는 자신을 발견한 유아는 죄책감을 갖게 되면서 더욱 우울한 상태로 빠져들게 됨.
3)우울단계에서 유아는 현실화된 안목을 갖게 되고 이로 인해서 전능의 환상이 깨지는 아픔을 경험함. 아픔 중 하나가 죄책감임.
-유아로 하여금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아픔으로 이루어진 과정임
3.2 정체성을 통한 대상관계 (에릭슨)
1)사회 속에서 인간의 정체감이 형성되고 발전됨.
프로이드 | 클레인 |
사회와 환경은 인간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는 대상. 피해야 함 인간의 발달은 내면에서 일어나는 성욕에 의한 에너지를 조절하는 과정 사회와 관련이 없어 순전히 내적 갈등의 과정 속에서 일어남. |
인간의 발달은 제한하거나 촉진하는 대상이 바로 사회임. 정체감 형성은 사회에서 받은 지지와 금지를 통해서 발달하게 됨 인간의 자아는 사회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자원들을 내면화하고 또한 사회에서 주는 범위 안에서 발달함. 사회는 포괄적 의미에서 대상이다. 대상과의 관련 속에서 발달한다. |
2)인간 발달은 곧 자아의 정체감 형성을 의미한다.
-프로이트는 성욕의 충동에 의한 인간 발달/ 에릭슨은 자아의 형성을 인간발달의 핵심으로 보았음.
-에릭슨은 프로이트의 성욕에 의한 충동을 버리진 않았지만, 사회 속에서 자아가 어떻게 발달되고 형성되는지에 일차적으로 관심 가지고 이론 전개함
-자아란? 의식적 부분과 무의식적 부분들로 이루어짐
-자아의 기능: 프로이트와 같이 불안과 초조, 두려움을 피아기 위해서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추론 + 적극적으로 주어진 대상들과 관련을 맺으려고 함
방어기제로서의 역할 + 대상들의 성격이나 상황에 따라 적응or 부적응
-자아는 인간의 발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음의 대변자 또는 관리자로서 작용함
3)자아의 기능에 의해서 형성된 자아의 구조와 내용 모두 정체감이라고 함
- 정체감: 무의식적으로 존재하는 인간의 모든 충동들과 의식의 세계에서 추구하고 있는 이상이나 열망 또는 대상들을 통해서 내면화된 형상들 모두를 일컬어서 사용하는 개념. 정체감은 다른 사람들과 구분되는 유일성과 독특성 가짐
- 정체감의 역할: 한 개인이 자신의 독특성을 유지하고 발달시키는 역할 사회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고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하는 준거로서 역할 연속성과 통합성을 책임지는 역할 일정한 느낌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원동력
4)정체감의 형성은 전 생애를 걸쳐서 일어나는 현상임
-자신을 돌보는 사람에 대한 형상을 내면화함으로써 초보 수준의 자아 개념을 발달시킴.
-자아 개념은 자신에 대한 형상들과 대상들에 대한 형상들이 합쳐진 개념으로서 자아 개념을 통해서 초보 수준의 정체감이 형성되기 시작함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역할들이나 태도 등을 내면화하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무의식의 충동들과 상호작용을 통해서 자신들의 독특한 모습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함.
-발달이 되면서 좀 더 복잡한 수준의 내면화를 통해서 자신들의 모습 만들어감
-자신의 모습, 즉 자아 개념들은 일관성과 응집성을 갖게 되어 자아의 정체감에 대한 구조를 만들어 감. 자아의 정체감 형성은 청소년기에 확립되고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됨.
-정체감이 형성이 된 청소년은 다른 사람들과 관련을 맺으려고 노력하는데 정체감 형성이 일관된 자아의 구조를 갖게 해주어 다른 대상들과 자신을 나누려는 노력을 가능하게 만들어 줌.
-청소년기까지를 수렴의 시기라고 부르고, 그 이후 단계는 분산의 시기라고 함
: 청소년기 까지는 자아의 정체감 형성을 위해서 에너지를 사용한다면 그 이후에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자신의 자아를 분산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함. 분산의 시기는 정체감 형성에 대해서 공고하게 하는 과정을 제공함. 세련화와 공고화의 과정을 통해서 자아는 통합을 만들어냄
-자아가 통합되기 위해서 이 두 시기는 다 필요
5)자아 정체감 형성을 위해서 인간은 각 단계들마다 발달 위기를 경험함
-독특한 삶의 방식들과 자아 개념에 필요한 요소들을 담고 있는 각각의 발달단계를 거치면서 정체감을 확립해나가고, 다음 단계에 들어서면 이전 단계와 전혀 다른 사람이 되며 이전 단계와 다른 단계는 질적으로 다른 상태로 인간에게 경험된다.
-각 단계에서 주변 사람들의 역할은 중요한데, 예를 들어 신뢰 대 불신 단계에서는 자신을 돌보아주는 사람이 매우 중요함
-각 단계는 발달 위기를 가지고 있어 주변 대상들과 어떤 관련을 가지는가 하는 점은 발달의 질을 결정하게 됨
①신뢰 대 불신 (탄생 후 일년 6개월 이내)
: 인간이 갖게 되는 기본적인 신뢰는 내적인 확실성과 밖의 세상에 대한 예언성을 통해서 길러짐. 이러한 두 가지 특성들은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서 하게 되는데 반복적인 경험은 일관성과 지속성 그리고 항상성을 가짐
쉽게 먹는가, 잘 자는가, 배변을 편안하게 함과 관련됨
: 이러한 경험을 반복적으로 일관성 있게 할 수 있으면 신생아는 초보적 단계의 자아 정체성이 생김. 신뢰는 삶에 대한 희망으로 이어짐.
: 신뢰가 이 단계에서 생기지 못하면 불신을 갖게 되고 내적인 세계와 밖의 세계가 통합되지 못하게 됨. 이러한 현상은 곧 투사와 내사의 기원이 됨.
쾌락은 내사하고 고통은 투사하는 성격을 형성하게 됨
: 불신은 세상은 힘들고 어려우며 고통의 연속으로 지각하게 됨.
유아는 자신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를 가리켜서 자폐소외(autistic isolation)라고 함.
②자율성 대 창피와 의심(일년 6개월에서 3년 사이에 해당됨)
: 유아들은 경험과 행동, 그리고 자신의 내적 상태를 통해 자율성을 가짐
: 무엇이든지 잡았다가 놓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자율성을 시험
: 자율성을 제대로 발달시키면 의지력을 키우게 됨
: 자기표현, 자기억제, 미움과 사랑, 협동과 독자적 의지에 의해서 자율성 결정
: 지나치게 억제를 받으면 유아는 유아적 신경증 발달시킴.
: 유아적 신경증: 모든 것을 계속 쥐려는 경향이며, 지나치게 고집이 세고 보내 주어야 할 때 제대로 보내 줄 수가 없음. 이러한 유아는 창피와 의심 발달.
: 창피는 얼굴을 묻어 버리고 싶어하는 충동. 자신을 이 세상에서 아주 작은 존재로 만들어 버리고 의지를 가지고 세상을 설 수 없는 사람으로 만듬
: 의심은 자신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 대한 의식으로서 자신을 다른 사람들의 뒤에 숨도록 만드는 역할을 함. 자신이 없고 주저주저, 앞에 서는데의 어려움.
③주도성 대 죄의식(세살에서 다섯 살 반)
: 새로운 희망과 책임이 생김.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며 이를 통해서 자신의 입장이나 자신의 모습을 더욱 분명히 만들어 감.
: 여자는 술래잡기, 남자는 장난감 등을 통해서 자신을 확인함.
: 아동들의 놀이는 곧 아동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확인하고 세우는 과정, 성역할을 확실히 하고자 함. 놀이를 통해서 주도적으로 세우는 일을 하게 됨.
주도성은 아동들에게 목적의식을 갖도록 함.
: 주도성을 확립하는데 실패하면 죄의식을 발달시킴.
: 죄의식은 자신들의 공격적인 강압과 조작에 의한 행위로 생김
: 아동의 공격성은 유아적 질투심으로 생기는데 엄마와 경쟁을 통해서 주도권을 잡으려 하지만 이 경쟁에서 실패하면 곧 아동들은 자신의 행위에 대한 죄의식 가지게 되고 이것은 거세 불안과 관련이 있음.
: 따라서 아동들은 자신을 지나치게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음. 아동의 이러한 죄의식은 어른이 되면 신경질적 부정과 과시를 통해 만회하려는 경향으로 나타남
④근면 대 열등감(다섯 살 반에서 10~11세)
:학교생활에서 학교라는 곳에 잘 적응 할 수 있는 사림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함
: 학교생활의 적응에는 과업을 완성하는 등 일을 통해서 아동들은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데 충분히 자신의 일을 소화할 때 목적을 달성하게 됨. 이 때 자신감을 갖게 됨
: 주어진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열등감을 갖게 되고 부적절감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부적절감과 열등감은 일을 의무적으로 하는 사람이 되거나 다른 사람들의 이렝 자신을 적절하게 적응시키는 사람이 됨
⑤정체성 대 역할 혼란(10,11~16 / 16~21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짐)
:새로운 의미의 연속성과 항상성이 필요한 시기로 자아정체성 확립이 되어야 함
:이것은 세 가지 요인의 통합으로 생기는데 성적 성숙을 통한 신체적 변화, 발달로 인해서 생기는 심리적 적응의 요인들, 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조정하고 이에 적응해야 하는 사회적 요인들을 통합하는 일이 대단히 중요함. 이 3가지 요인들이 제대로 통합되면 청소년은 자아 정체성을 갖게 됨. 자아 정체성을 분명히 갖는 청소년은 충실성이 생김
:충실성을 갖는데 실패면 역할 혼돈이 생김.
:성 역할에 대한 혼돈, 광대나 연예인 지나치게 동일시하는 경향. 청소년들의 사랑은 자아의 일부분을 다른 사람에게 투사하는 형식으로 나타나는데,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잔인해지며 고통에 대한 인내심은 적어짐
⑥친밀성 대 소외 (21~40)
:자아를 다른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나누는 시기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방법으로 친밀감을 들 수 있음. 친밀감은 부부관계를 통해서 유지될 수 있으며 성적인 관계를 통해서 극대화되며 이는 다음 세대를 준비할 수 있게 됨. 친밀성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사랑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발달시킴
:친밀성을 발달시킬 수 없으면 관계 속에서 자신을 소외시킴. 자신을 헌신할 수 없기에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없으며 자아를 나누는 일을 하기 어려워 관계 속에 소외가 증가됨. 스스로 소외시키는 현상을 경험.
⑦관용 대 정체(40~65)
:자신을 과감하게 잃어버릴 수 있는 시기
:창조성과 다음 세대에 대한 생산성이 강조되는 시기로 다음 세대롤 돌보는 관계에 대한 헌신이 필요한 시기임.
:이 시기는 돌봄의 덕을 발달시키게 되고 다음 세대를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가짜 친밀성을 갖게 됨. 가짜 친밀성은 다음 세대를 돌보기보다는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다음 세대를 착취함.
⑧자아통합 대 절망(65세 이후)
:여러 가지 다양한 모양에 대해서 상대성을 습득하는 시기임
:다른 사람들의 삶의 방식에 대해서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되고, 자신의 삶에 대해서 존중감을 갖게 됨. 자신의 삶, 역사성, 문화성을 통합하는 시기임.
:자아통합은 곧 지혜의 덕목으로 발달시킴. 반면에 죽음에 대한 공포를 갖는 사람들은 절망감을 가짐.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에 시간이 짧아 대안을 찾을 수 없게 되어 절망감에 이르게 됨.
3.3 분리와 개별화를 통한 대상관계(말러)
1)자아의 발달은 대상과의 관계 속에서 분리와 개별화를 통해서 발달한다고 봄
-그녀는 특히 부모의 역할이 유아의 발달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미치는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함.
-인간의 마음 속에 있는 여러 가지 충동들과 유아에 대한 부모의 태도가 서로 상호작용하여서 유아의 발달이 이루어짐.
-특히 유아에 대한 엄마의 태도는 유아의 발달에 가장 중요한 영향 미치는변인
-부모의 태도는 유아의 정상 발달 그리고 병리 성격의 형성 등 모든 영역에 걸쳐서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침.
2)분리와 개별화의 과정으로 불리는 유아 발달의 이론을 말러는 심리적 탄생의 과정(a process of psychological birth)이라고 부름
①분화단계
(1)출생 후부터 10개월 정도 사이에 유아는 처음으로 자신을 엄마로부터 분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됨
-이 때 유아는 엄마와의 관계에서 아무것도 인식하지 못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는데, 자신과 대상에 대한 아무런 구분을 하지 못하게 되고, 엄마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됨.
- 점차 발달이 일어나면서 유아는 자신과 엄마를 구분하는 첫 번째 분화를 이루게 되고 이러한 과정을 심리적 탄생이라고 함. 유아의 발달에 있어서 획기적 전환점이 곧 첫 번째 분화의 단계임.
(2)출생 직후부터 수주간을 신생아는 자신의 신체 감각만을 인식하는 상태로 살아가게 되는데 신생아는 자폐의 상태에서 살아가게 됨. 이때 절대적으로 자기도취의 상태에 빠지게 되고 잠을 자는 활동을 하게 됨. 환경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외부의 현실 세계와 단절된 상태로 살아감
-신생아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욕구들만 인식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한 활동만 함. 주로 만족을 위해서 활동하고 이 때 신생아는 철저하게 쾌락의 원리에 의해서 활동을 하게 된다. 대상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는 상태로 살아가게 됨.
(3)자폐 상태로 수주간을 살고 난 유아는 엄마와 하나되는 느낌을 갖는 공생애의 단계를 거침.
-엄마와 애착을 통해서 자신과 엄마를 하나로 지각하고, 희미하게 외부의 환경을 지각하게 됨. 외부의 환경에 대한 지각은 자신을 돌보는 엄마라는 대상에 대한 느낌으로 나타남
-유아는 자신을 돌보는 사람의 기능만을 인식하는데 엄마가 자신을 돌보는 일부의 기능을 가진 대상으로만 인식하게 됨. 이 때 신생아는 왜 웃는지 모르는 미소를 지으며 대상과 자신을 구분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발생되는 웃음임.
-이 단계에부터는 유아는 운동이 활발해지고 대상을 지각할 때 유아는 모두 나쁘거나 자신을 모두 좋다고 지각하게 됨. 만족과 즐거움의 대상은 모두 좋은 생으로, 고통을 주는 대상은 모두 나쁜 대상으로 지각함.
(4)공생애 단계의 어느 시점에서 유아는 처음으로 분화를 하게 됨. 이러한 분화를 심리적 부화라고 함.
-분화를 할 때 엄마는 유아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참조체계로서 역할을 함
-엄마는 유아에게 기지(base)와 같은 역할을 함으로써 유아가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고 또는 떠날 수 있도록 허용함.
-자신의 생각의 근원을 엄마로부터 찾고, 자신이 발견하는 것들을 엄마와의 경험을 통해서 판단함.
-엄마와 떨어져 있으면 혼란과 혼돈 속에 빠져들게 되고, 정서적으로 사랑하는 대상을 잃는 두려움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유아는 언제든지 엄마에게 돌아가려고 함. 이 때 유아는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을 잃어버리는 두려움을 갖게 되어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불안이 생기게 됨
-엄마는 유아에게 가장 중요한 참조체계로서 역할함으로써 유아가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고 떠날 수 있게 함.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유아는 엄마와 자신만의 세례에서부터 한 걸음 더 나아가 다른 여러 대상들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
-유아의 자아는 처음으로 엄마와 자신만의 세계에서 다른 외부의 세계로 확장하게 됨.
②연습단계
1)출생 후 약 10개월에서부터 대략 16개월 사이에 유아는 두 번째 분화를 하는 시기를 연습단계라고 함.
:연습단계의 특징은? 유아가 활발한 움직임을 갖는 것임. 기고, 일어나는 등..
:이러한 신체적 활발한 움직임은 유아로부터 전혀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만들어주고 엄마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가 다시 엄마에게 돌아오는 방식으로 활동
:세상 탐험하고 싶은 욕구 vs 엄마에게 돌아가고 싶은 욕구
이러한 두 욕구들은 유아들로 하여금 갈등을 경험하게 하고 ,엄마는 여전히 기지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되고 유아로 하여금 기지에서 정서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게 만들어 줌. 재충전하고 다시 세상을 탐험하고 알아감.
2)초기 연습단계와 적절한 연습단계로 나뉨!!
초기 연습단계
:유아는 신체적으로 분화를 많이 이룸.
:이러한 신체적 분화를 활발한 운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해주고 활발한 운동을 통해서 아이는 엄마로부터 멀어지고 다른 세계를 지각함.
:아이는 엄마와 정서적으로 더욱 밀착하는 양상으로 행동을 하게 되거 이러한 정서적 밀착은 아이로 하여금 더욱 자신을 분화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줌
적절한 연습단계
:이제 서서 걸어다닐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됨
:걸어다니면서 급속도로 개별화되고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됨.
:유아는 세상과 사랑에 빠지면서 더 많은 탐험을 하게 되고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통해서 세계를 확장하는 즐거움을 갖게 되고 자신의 기술과 자율 능력을 습득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됨
:유아는 자신이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는데, 유아의 자아는 전능의 환상을 가지게 됨.
:한편으로 유아는 엄마를 잃어버리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어 엄마에게 더 달라붙는 행동을 하는데, 때때로 갑작스럽게 울기도 하지만 엄마가 정서적으로 성숙한 행동을 보이면서 아이에게 자신과 충분히 멀어질 수 있도록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함
:돌아왔을 때에는 정서적으로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즉, 멀어지는 행동을 허용하고 아이가 돌아오면 정서적으로 에너지를 충족하고자 할 때 에너지 공급원이 될 수 있어야 함!
③화해단계
1)출생 후 약17개월에서 24개월 사이에 유아는 위기를 경험하게 됨
: 모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확장되고 부풀려진 자아를 갖고 전능에 대한 환상으로 충만해져서 세상을 사랑하고 탐험하는 행동을 하는 전 단계에 비해 화해의 단계는 유아는 자신이 아주 작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상처받기 쉬운 상태가 됨.
: 유아는 창피한 느낌을 경험하게 되고 낯선 사람을 두려워하는 불안이 다시 찾아오게 되는데, 환상이 깨지는 아픔을 경험하면서 자주 좌절하게 됨
: 우울한 감정을 경험하면서 불안정감을 느끼는데, 한편으로 이전 단계에 가지고 있던 환상을 충족하려는 노력을 하게 됨. 만일 만족스럽지 않고 제대로 자신이 원하는 방식이 되지 않으면 모든 것을 뒤엎으려는 행동을 하고자 하는 충동을 느끼게 됨
: 이러한 충동은 다시 유아에게 더 큰 좌절과 아픔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함!
: 엄마는 이미 자신과 분리된 존재로 지각하게 되고, 엄마라는 대상은 자신을 도울 수 있는 한계가 있는 대상으로 지각함. 화해의 위기라고 부름.
2)유아는 엄마와 새로운 방식으로 관계를 만들어가야 할 필요성을 느낌
:이 단계에서는 언어를 습득하게 되는데, 언어를 통해서 표현하고 이를 엄마와 나누기를 바람.
:자신이 발견한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이려 하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확인받고 싶어함.
3)언어의 습득과 더불어서 유아의 자아는 급속도로 복잡한방식으로 발전해나감
:분리와 개별화는 한층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됨
:외부 세계의 객관성에 대해서 확인하고자하는 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 단계에서 자신과 다른 성적 존재인 이성에 대한 초보적 분화를 하게 되면, 신체상 다른 기관을 가지고 있음을 인식함.
:이러한 새로운 지각들을 발견하고 엄마와의 관계를 통해서 확인받고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생김. 따라서 이제까지와는 질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관계가 이루어짐.
즉, 이제까지는 유아의 지기 역할을 하였지만 이제부터 하나의 다른 대상으로 서로 관계를 하는 존재로 유아를 인식하게 됨.
엄마가 기지에서 대상으로 전환되면서 유아의 분리와 개별화는 급속도로 진행
4)화해의 위기와 질적 변화를 겪는 유아에게 사랑과 관심 그리고 지지하는 엄마의 역할이 필요함!
:이 시기에 엄마에게 마치 퇴행하는 존재로 보여지게 되는데, 연습단계에서 주장을 강하게 하고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유아가 이제는 의존적이고 세상에 나가지 않으려는 행동을 하게 됨.
:엄마의 곁에서 떠나지 않으려는 행동을 하면서 동시에 엄마에게 매달리는 행동을 하게 되는데, 아이는 더욱 불안해하고 엄마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행동을 하게 됨. 이 때 엄마가 혼란을 느끼고 아이를 야단치거나 적절한 지지와 공감을 보내지 못하면 아이는 더욱 어려움이 직면하게 됨.
:엄마는 사랑을 보여주고 대상으로서 관계를 잘 유지하는 능력이 필요함
:이러한 사랑과 지지는 아이로 하여금 엄마에게 의존하는 유아로부터 스스로 자신을 형성하는 구조로 변화되는 과정을 성공적으로 도와줌.
④대상항상성단계
1)출생 후 24개월부터 36개월 사이에 유아의 자아는 안정된 상태를 가짐
2)대상항상성단계란? 유아가 자신을 돌보는 대상과 안정된 상태로 관계를 할 수 있는 단계를 말함.
: 이 단계에서 유아는 언어의 습득이 가속화됨. 언어의 상징성으로 인해 외부의 세계와 자신과의 분리와 개별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복잡한 양상으로 발달
:즉 하나의 대상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경험되며 여러 가지 방식으로 표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언어를 통해서 습득함. 즉, 자신과 관련을 맺고 있는 여러 다른 대상들에게 여러 가지 모습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됨.
ex)엄마는 잘해주고 사랑해주는 대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때때로 아프고 화나게 하는 대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 알게 됨.
자신을 아프게 하는 대상으로서 엄마는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받아들임. 즉, 좋은 대상으로서의 엄마와 나쁜 대상으로서의 엄마를 모두 수용함!!
(좋은 대상과 나쁜 대상을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됨)
안정된 상태로 관계할 수 있게 됨
2) 안정된 상태가 된 유아는 분리와 개별화를 통해서 더욱 자신의 고유하고 독특한 구조를 형성해 나감.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대상들은 이제 다측면으로 경험하게 됨. 이러한 다 측면의 경험들은 급속도로 늘어나는 언어의 상징성으로 표현되고, 이것은 주변으로부터 강화되거나 지지를 받게 된다.
:유아들은 이미 경험들이 주변 대상들로부터 강화나 지지를 받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따라서 주변 대상들이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강화하지 못하는 경험들도 유아 속에서는 계속 통합이 일어남.
:이러한 통합의 과정들은 유아로 하여금 엄마 또는 주변의 다른 사람들과 다른존재로서 자신의 위치와 개별성을 확보해 나감
: 자신의 위치와 개별성의 확보는 엄마 또는 주변의 대상들이 확실하게 자신과 다른 존재들로 내면화되는 과정을 겪음
: 대상들에 대해서 분명하고 확고한 형상들이 내면화되면 자아와 다른 대상과의 경계선이 분명해지고, 경계선을 가지고 구분하게 되는 것임
:이러한 분리와 개별화의 과정은 앞으로 평생을 걸쳐서 수정되고 분화되는 과정을 겪으며, 각각의 영역들에 있어서 분화와 개별화의 과정이 진행되며 이러한 분리와 개별화의 과정을 통해서 한 인간은 자신의 독특성과 유일성을 확보하게 됨.
3.4 이정도면 충분한 엄마 노릇을 통한 대상관계(위니컷)
클레인 | 위니컷 |
유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과정 초점 | 유아와 엄마의 상호작용에 초점 |
1)위니컷은 자아의 형성에 있어서 엄마와 아이 사이의 상호작용의 중요성 강조
2)유아는 엄마와의 상호작용의 질에 따라서 자아의 발달이 달라지게 됨.
:돌봄의 질은 유아의 자아 발달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유아늬 자아가 제대로 형성되기 위해서 엄마는 아이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주어야 함.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가장 중요한 변인이 바로 엄마의 돌봄의 질!!
:엄마는 아이에게 이 정도면 충분한 엄마 노릇을 제공해야 함!
이러한 환경은 아이가 자신의 자아를 충분히 발달시킬 수 있도록 만듬
3)적절한 돌봄이 제공되면 유아는 엄마와 융해되는 관계를 가짐!
적절한 돌봄: 유아에게 배가 고플 때 먹을 것을 제공해 주고 졸릴 때 재워주는 엄마의 활동을 말함.
엄마가 유아의 욕구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욕구를 채워주면 신뢰를 얻기에 충분함. 유아가 가지고 있는 욕구 중에 중요한 욕구는 두려움과 불안으로부터 안전하고자 하는 욕구인데, 엄마는 옆에 있으면서 적절한 돌봄을 해주고, 이러한 아이는 안전감을 느끼고 대상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갖게 됨. 이러한 신뢰와 사랑은 유아로 하여금 엄마와 한 존재로 느끼게 해 주는 역할을 함.
유아는 자신과 엄마를 구분하지 못하고 내부와 외부에 대한 경계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모함.
또한 유아는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는 일인지 아니면 환상의 세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인지 구분하지 못하게 됨.
이 정도면 충분한 엄마 노릇을 통해 유아는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에 엄마에 대해서 좋은 형상을 내면화한다. 내면화된 엄마는 내면의 초조, 불안을 줄여주는 역할을 함.
4)유아는 발달을 하는 동안에 대상전이(transitional object)를 하게 됨.
좋은 엄마에 대한 형상들을 내면화한 유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융해된 관계를 포기하게 됨. 융해된 관계는 점차로 현실화 되고, 현실화되는 과정은 한 세계에서 다른 세계로 전이되는 상태를 의미함. (대상 전이가 됨과 동시에 현실화 과정을 겪음-김성회 교수님 설명)
완전한 엄마와 전능한 방식으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세계에서 이제 여러 가지 다른 세계들 속에 존재하는 하나의 사람으로서 엄마를 인식하는 세계로 발달되는 과정을 갖게 됨.
이러한 발달은 엄마와 아이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객관의 세계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해하고 알아 나가는 과정에서 유아는 하나의 개체로서 자신과 엄마를 인식하면서 자신의 힘의 한계를 이해하게 됨.
유아의 내면세계는 외부 세계를 이해하면서 자신의 독립된 내면세계를 갖게됨.
5)전능의 세계나 융해의 관계에서 객관의 세계 또는 현실의 관계로 발달하는 과정에서 제 삼의 대상이 필요하게 됨.
유아는 엄마로부터 분리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불리의 불안으로 인해서 다른 대상이 필요하게 됨. 이러한 대상이 대체로 장난감 인형임. 엄마라는 대상은 장난감 인형이라는 대상으로 대치되고, 대상의 대치를 대상전이라고 부름.
전이된 대상들은 결코 유아의 자아 속에 내면화 되지 않는데, 유아의 자아 밖에 존재하며 일시적으로 자아의 구조를 유지하는 역할을 함.
(내면화된 대상을 상실하면 유아는 울음으로 이를 표현하는데, 내면화되지 않은 대상들에 대해서는 상실감을 느끼지 않음)
대상이 전이되는 현상 또는 전이된 대상을 갖는 유아는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는 분화된 상태의자아를 가짐.(내적 실체와 외적 실체를 구분할 수 있다는 뜻)
이러한 구분은 유아로 하여금 현실감을 갖게 함.
즉, 유아는 환상에 의한 생각이나 실제에 의한 생각 또는 욕구들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되고, 현실 검증할 수 있게 됨.
6)인간은 주관적 내면의 세계와 객관적 외부의 세계 사이에 긴장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아게 됨.
인간의 내면 세계 속에 있는 전능한 관계에 대한 자아의 욕구는 사라지지 않는데, 객관의 세계를 얼마만큼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점은 살아가는 동안에 계속 과업으로 남음.
살아가면서 두 세계 속에서 생기는 긴장을 풀고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되는데 이 노력은 두 가지 방향으로 나타남.
<긴장을 풀고 해소하기 위한 노력 2가지>
내면세계를 계속해서 객관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짐.
-객관의 세계를 더 많이 받아들이면서 두 세계 사이에 발생되는 긴장을 해소하고자 함.
-ex)내면세계에서 발생되는 욕구를 객관화하려는 노력인데, 성적 충동이 생기면 사회적으로 용인된 객관화된 방법을 따르는 것임. 결혼을 하거나 여행을 함
내면세계를 외부의 객관의 세계에 옮겨 놓으려는 노력임
ex)환상의 놀이 공간들이 바로 이러한 경우에 해당됨. 마음 속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욕구들을 현실화환 대표적인 경우인데, 영화나 만화, 사이버 공감들이 욕구를 객관의 세계에 현실화한 대표적인 경우임.
예술, 종교, 연극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분야에서도 나타남.
3.5 두 사람 심리학의 대상관계(미첼과 페어번)
교수님 말씀: 동기에 대한 프로이트와 페어번의 관점의 차이에 주목하라
즉, 동기를 프로이트는 성적 쾌락추구, 페어번은 대상 추구로 봄
1)미첼은 페어번의 대상관계 이론에 대한 기여를 두 가지로 설명하고 있음
인간의 기본 동기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인간의 새로운 동기를 제시하고 있음
프로이트: 인간의 기본 동기는 성욕에 의한 충동, 성적 충동으로 인해서 긴장,갈등
이러한 긴장, 갈등을 해소하고 완화하기 위해서 행동하게 됨.
인간은 쾌락을 추구하는 존재임.
페어번: 인간의 기본 동기는 대상을 추구하는 힘이라고 봄.
대상을 추구하는 존재로서 대상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충동 들이 생김. 대상과 성적 관련을 맺으려 하는 동기에서 발생된 하나의 충동이 성욕이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충동들은 그 자체가 인간의 행
동을 결정하는 동기가 아니라 대상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파생되는 결과물임.
또 하나의 기여는 에너지는 구조와 구분되지 않는다는 점.
프로이트: 프로이트의 실수는 구조가 없는 에너지인 원욕(id)과 에너지가 없는 구조인 자아(ego)로 구분하고 있다는 점임. (에너지는 id)
페어번: 자아의 구조는 에너지로 되어 있으며 그 자체가 에너지의 합임. 에너지들은 방향성이 없이 흘러다니는 어떤 실체들이 아니라 대상을 향한 방향성을 갖는 구조를 가지고 있음. 인간은 대상을 추구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에너지들은 대상과 관련을 맺으려는 방식으로 구조화되고 프로그램화되어 있음. 구조와 에너지는 같이 붙어다니는 실체들임.
방향성을 가진 에너지들은 대상을 향해 추구하는 동안에 충동들이 생김. 충동들은 곧 구조의 행동이라고 할 수 있으며 에너지를 가진 구조들은 활동을 하면 대상을 향한 강한 열망을 갖데 괴오 열망들이 곧 충동들이며 충동들은 구조의 행동적 측면이라고 정의할 수 있음
즉,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생존을 하기 위해서 대상과 관련을 맺으려고 하고,
이러한 대상과 관련을 맺으려는 노력으로 발생된 충동들은 구조의 다른 모습임.
2)자아는 대상과의 관련을 통해서 발달되고 형성됨.
유아는 엄마와의 관계에서 만족하는 엄마모습과 만족하지 못하는 엄마모습경험
엄마의 두 가지 모습은 유아에게 세 가지 대상으로 경험됨.
만족을 제 때에 제대로 해주는 엄마로서 경험되는 이상의 대상
만족을 할 수 있도록 충동을 만들어 주는 충동의 대상
만족을 하지 못하게 하는 거부의 대상
이상의 대상과 상호작용을 통해서 발달하는 자아는 중심자아(central ego)
충동의 대상으로 엄마와의 관련 속에서 유아는 충동자아(libidinal ego)
ex)충동의 대상으로 유아는 여러 가지를 경함하고 관련을 맺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끄는 행동을 함. 먹는 행동으로 이끌기 위해서 우유병을 들고 아이 눈 앞에
흔드는 행동을 하게 되고 유아는 먹고 싶은 충동을 일으킴.
거부의 대상으로서 엄마와 관련 속에서 아이는 거부자아(anti-libidinal ego)
ex) 엄마는 아이의 욕구를 채워 주지 않고 거부함. 우유 제공 No, 밀쳐내는 행동
으로 엄마는 아이의 애책 행동을 거부함.
3)자아는 대상을 내면화한 형상들의 합임.
자아는 대상을 통해서 형성되고 만들어져 가며, 대상이 없는 자아는 존재할 수 없으며 자아는 경험에 의해서 형성된 대상들의 모습을 간직하는 개념임.
4)자아의 구조는 여러 가지 자아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이 중심자아, 충동자아, 거부자아임.
이들 자아들은 서로 다투고 경쟁하고 미워하는 과정을 갖는데, 충동자아와 거부자아는 만족을 지연하거나 거부하는 엄마의 대상에 대해서 미움을 갖게 됨.
그래서 거부하고 지연하는 대상을 공격하려 하며 이러한 충동을 늘 느끼게 됨
중심자아는 대상과의 관계 속에서 늘 만족하고 즐거움을 경험함.
이렇게 만족을 독차지 하는 중심자아는 거부자아와 충동자아의 공격의 대상이 되고, 이 3자아 사이의 분열이 생기게 됨. 두 에너지는 서로 경계하고 긴장하며 다툼의 과정을 가지면서 발달을 하게 됨.
4)인간의 발달은 세 단계를 거쳐서 이루어짐.
의존 상태: 유아는 엄마에게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는 상태로 삼.
엄마라는 대상을 자신과 구분해서 지각할 수 없으며 유아는 일차적 동일시를 통해서 엄마와 거의 완벽한 하나로서 느끼고 행동함. 이러한 의존성은 무조건적 의존을 통한 생존으로 인해서 발생됨.
전이 상태: 유아는 분리를 통해서 엄마와 자신을 구분할 수 있게 됨.
이 때 분리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이 많아지게 되고, 이것은 의존 단계에서 엄마로부터 받았던 사랑과 돌봄에 의해서 극복됨.
의존단계에서 가졌던 대상에 대한 완전한 느낌 그리고 이로 인해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충동이나 생각들이 포기되는 단계가 곧 이 단계임. 자신을 돌보는 대상이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내적 대상을 포기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발달의 과정이다.
성숙한 의존 상태: 유아는 돌보는 대상이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임으로써 더욱 풍부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상과 관련을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됨. 대상에 대한 여러 가지 다른 측면은 자아 구조를 풍성하고 안전하게 발달시키며, 다양한 방법으로 대상과 관련을 맺으면서 경험을 다양화해 나감. 성숙한 의존의 단계에서 한 개인으로서 독립된 자아의 구조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서 다른 대상과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관련을 맺을 수 있게 됨.
또한 자신이 원하는 방식과 시간을 선택해서 대상과 관련을 맺을 수 있으며, 이러
한 의존과 독립의과정은 나머지 인생을 통해서 계속 반복되고 되풀이 됨.
3.6 통합을 통한 대상관계(컨버그)
형상으로서 자아
1) 컨버그는 자신(self)이 형상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았음.
대상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초기경험들은 세 가지 요인들로 구성됨.
- 세 가지 요인들은 자신 속에서 체제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는 내면화체제 (internalization system)라고 부름.
- 세 가지 요인들은 대상에 대한 형상들과 자신에 대한 형상들 그리고 자신 과 대상 사이에 생기는 정서들임.
대상에 대한 형상들: 자신을 돌보는 사람에 대해서는 따뜻한 형상 내면화하고, 거부하고 차가운 방식으로 돌보는 사람에 대해서는 거부하는 형상 내면화함. 대상에 대한 형상은 초기에 어떤 방식으로 돌봄을 받았는가에 따라서 내면화하는 형상들이 달라지게 됨.
자신에 대한 형상들: 자신의 신체에 대한 형상들과 만족을 하는가 또는 못하는가하는 등에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행동들을 통해서 발생되는 형상들을 내면화하게 됨.
대상 사이에 생기는 정서: 위 두 형상들간에 상호작용을 하고 이 상호작용을 통해서 유아는 정서적으로 여러 가지 종류의 감정과 느낌을 갖게 됨.
`
ex)충동을 가진 자신에 대한 형상들과 엄마의 따뜻한 돌봄에 대한 형상들은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서 유아에게 만족한 느낌을 만들어 냄. 여기서 3가지 요인은 충동, 따뜻함, 만족임.
내면화의 종류
1)자신은 세 가지 종류의 내면화 과정, 즉, 내사,동일시, 통합을 통해서 형성됨.
내사(introjection) :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대상에 대해서 여러 가지 조각난 경험들에 대한 형상들을 자신 속에 담아놓는 과정을 말함.그런데 이 형상들은 서로 간에 관련성이나 연결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존재하게 됨. 마치 동굴 벽화의 그림이 여기 저기에 그려져 있으면서 서로 연관성이나 일관성이 별로 없는 상태와 같음. 자신과 대상과의 상호작용에서 일어나는 정서들도 따로 딸 기억되고 존재함. 이것은 가장 초보적 수준의 내면화 과정임
동일시(indentification) : 유아들이 자신의 역할과 대상의 역할이 구분되는 시기에 일어남. 대상의 역할이 좋은 역할로 인식되면서 긍정 정서를 만들어 낼 때 동일시가 일어나며 역할을 내면화하여 그 역할을 자신의 역할로 간주하는 현상이 동일시임.
*프로이트의 동일시와는 다르다. 프로이트의 동일시는 오이디푸스에서 나오는 것으로 남근기 때 이성부모에 대한 적개심을 극복하기 위한 동일시이다.
통합(integration) : 자신 속에 간직된 여러 가지 형상들이나 역할들 그리고 이로 인해서 발생되는 정서들을 연관성을 가지고 연결하는 과정임. 형상들이 의미 있는 방식으로 조직되고 연결되며 일정한 원칙과 원리를 가지고 조직화됨.
(단편적인 경험을 통합할 줄 알아야 함)
통합에 의한 자신의 형성
자신의 통합은 인간에게 존재하는 근본 힘 또는 본능에 의해서 이루어짐. (즉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라는 의미)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유아가 경험하는 초기 형상들을 자아 속에서 의미가 있는 방식으로 원리에 따라서 조직화됨.
본능의 힘이 없으면 유아는 형상들을 의미있게 조직하지 못하고, 본능은 유아가 성장하면서 자신이 하는 경험들을 유아의 내면에서 일관성 있게 조직하는 역할을 함. 조직을 만들어 내는 통합력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특성임.
발달단계(반드시 숙지하기. 시험에 나옴 ㅋㅋ)
인간의 발달 속에서 일어나는 통합은 좋은 형상과 나쁜 형상들의 하나의 원리에 의해서 해석되고 받아들여지는 과정임.
통합의 과정은 곧 자아의 발달 과정이고 이러한 발달은 자신을 돌보는 대상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일어남.
<발달단계 5단계 살펴보자>
미분화상태로서 유아가 가지고 있는 본능의 욕구에 따라서 움직임
(쾌-불쾌를 구분하지 못함)
ex)배가 고프면 울고, 만족하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음.
-엄마의 화난 얼굴이나 웃는 얼굴 등을 구분하지 못하며 외부 자극의 즐거움과 좋음, 고통과 괴로움인지 구분하지 못함. 자극이 자신에 의해서 만들어 지는지, 타인에 의해서 만들어지는지 등을 구분하지 못하고 오로지 자신의 본능 욕구에 따라서 반응하고 움직이는 단계이다.
두 번째 단계는 즐거운 경험에 의해서 형성되는 형상들과 불쾌한 경험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형상들이 자신 속에서 구분됨.
(좋은지 안 좋은지에 대해서는 아는데, 자신과 타인의 구분이 안된다!)
-자신은 최초로 분화를 갖게 되는 일차분화의 단계임
-엄마나 짜증난 얼굴 지으면 자신도 짜증난 얼굴을 짓고 웃으면 유아도 웃음
-유아는 이러한 자극에 대해서 일정한 반응을 보임
-그러나 아직 유아는 이러한 자극의 근원을 알지 못함.
-자신의 구조 속에 있는 형상들은 근원에 대해서 서로 구분되지 않은 채로 내 사를 통해서 내면화됨.
좋은(good) | 나쁨(bad) |
자신-타인 | 자신-타인 |
-만일 이 단계에 어른들이 고착되면 정신분열증이나 자폐증이 생기기 쉬움
정신분열증은 현실감각이 생기기 못하고 환각 현상을 경험하는 증상을 말 하는데, 분화되지 못한 상태에서 현실감각 잃어버리고 일상생활 못함.
자폐증은 유아가 현실을 경험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함. 미분화 상태에서 경험을 거부하거나 외부의 세계와 단절된 상태로 삶을 살아가게 됨.
세 번째 단계는 타인과 자신을 구분할 수 있는 이차분화의 단계이다.
(내가 동시에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을 구분하지 못함. 타인도 마찬가지로 동시에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구분하지 못함. 좋으면 좋고, 안좋으면 안좋고.)
-유아는 자신의 경험하고 있는 원천을 구분할 수 있게 됨.
-자신으로부터 오는 경험인지, 타인으로부터 오는 경험인지를 구분할 수 있 수 있게 되며, 자신과 타인을 구분할 수 있음.
-자신과 타인을 구분할 수는 있지만 자신과 타인 속에 좋고 나쁨이 동시에 들어 있음을 아직은 구분하지 못하는 단계임
-자신의 구조 속에 자신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형상들과 타인에 의해서 만들어진 형상들이 구분되는데, 형상들이 구분되기는 하지만 한 형상들 속에 좋은 모습과 나쁜 모습이 동시에 들어 있다는 구분을 하지 못함. 좋으면 좋고, 나쁘면 나쁨.
좋은(good) | 나쁨(bad) |
자신 타인 |
자신 타인 |
-어른들이 이 단계에 고착하게 되면, 경계선성격장애나 자기도취적 성격장애를 보임. 분열의 현상을 사용하여 좋은 자신과 나쁜 자신을 구분함. 발달상에 분리의 현상은 필요하지만 어른들에게 바람직하지 않음.
-ex)아동이 어른에 의해 학대 당하면, 아동은 자신은 모두 나쁜 점만 있다고 생각하고 어른들은 다 좋은 점만 있다고 생각함. 지지만 해주면 자신은 모두 좋은 점만 있다고 생각하게 됨. 이런 방식이 내면화가 일어나면 어른이 되어서도 좋은 사람/나쁜 사람으로 구분을 하게 됨.
-분열의 현상이 일어나면 성격은 대단히 불안정한 상태가 되고, 자주 분노가 생기거나 비하감이 생김.
네 번째 단계는 자신과 타인 속에서 좋고 나쁨 모두를 발견하는 삼차분화
(나에게 좋고,좋지 않은 것이,타인에게도 좋고 좋지 않은 것이 있다는 것 앎)
-자신 속에 좋은 점과 나쁜 점이 공존하며 이러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동시에 자신이 수용할 수 있는 단계임. (타인도 마찬가지임)
-자신은 자신 속에 존재하는 대상들과 자신에 대한 형상들을 일관성을 가지고 통합할 수 있게 됨. 나쁜 모습과 좋은 모습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 인식. 그것을 수용하고 받아들임.
-자신과 타인의 관계는 다 측면을 통해서 관계가 이루어지며 이로 인해서 여러 가지 많은 정서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함. 자신과 타인의 형상들과 이로 인해서 발생되는 정서들을 일관성 있게 통합할 수 있게 됨.
자신(self) | 타인(other) |
즣음 나쁨 |
좋음 나쁨 |
- 이 단계에서는 말러에 의한 대상항상성이라는 개념이 유아의 내면 세계에 형성됨. 유아의 성격은 꽤 안정적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성격의 안정은 위니컷의 충분한 돌봄의 결과로 인해서 나타남. 대상항상성으로 인해서 유아는 자신을 돌보는 대상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신이 지속적으로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느낌. 대상 항상성은 자신을 돌보는 사람을 내면화한 결과로서 생기게 됨.
수정 보완의 단계임.
-현재의 관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내적 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다.
-현실에서 경험되는 여러 가지 측면들은 유아의 단순한 구조에 의해서 수용되기 어려우며, 따라서 유아는 복잡한 현실 속에 있는 다측면의 대상과 대상들의 다면성을 자아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함. 현실과 관련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유아는 자신의 구조를 수정하고 보완하는 작업을 해야 함.
-일관성 이루면서 통합을 이루려고 하고, 인간은 통합에 의한 본능으로 인해서 이러한 작업을 계속해 나갈 수 있으며 성공적으로 통합이 이루어지며 성격은 더욱 안정됨.
4. 역기능의 가족관계
4.1 잘못된 부모 노릇
1)부모가 아이를 돌보는 질은 아이의 성격 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줌.
-잘못된 돌봄의 질은 아이들에게 심각한 장애를 줄 수 있고, 후에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 결혼해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삼각관계는 여러가지 역기능의 측면들을 아이들로 하여금 전달받도록 하며, 역기능의 관계는 다음 세대에 전달이 됨. 부모가 아이를 돌보는 잘못된 방식 2가지를 살펴보자.
완벽한 부모 노릇: 완벽한 부모 노릇은 아이의 모든 욕구들을 완벽하게 충족하려는 부모의 행동임.
그러나 결국은 아이의 욕구를 완벽하게 들어줄 수 없음
부모는 좌절되고 힘들어지면 부모는 점차로 아이의 욕구를 충족하려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됨.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부모는 자신이 아이를 제대로 돌볼 수 없는 상태에 빠지게 됨.
다른 하나의 방향은 부모가 아이의 욕구를 잘못 판단하는 경우임.
부모가 아이의 욕구를 지나치게 만족시키려다가 제대로 파악이 되지 않은 경우에 아이의 욕구를 충족하기보다는 부모가 원하는 욕구를 아이를 통해서 충족하려 함.
부모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완벽에 대한 욕구로 인해서 아이의 욕구를 현실적으로 적당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짐.
ex)아이는 먹고 싶지 않은데 계속 부모가 먹으라고 강요함
아이의 욕구를 공감하지 못하는 부모의 행동임.
또 다른 부모의 행동은 아이의 욕구를 충족하는 일을 거부하거나 반응하지 않은 경우임.
-지나치게 바쁜 부모는 아이의 욕구에 대해서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고, 부모의 행동을 제대로 하지 못함.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부모도 욕구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게 됨.
-ex)부모가 우울한 경우에 아이의 욕구에 반응하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를 내야만 하는데, 이 경우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부부간의 갈등이 심한 경우에는 오히려 정서적으로 의존하는 경향이 생기게 됨. 부모의 욕구를 아이에게 전가함으로써 아이는 자신의 욕구가 좌절되는 상태를 견디도록 강요 받음. 즉 아이는 좌절된 상태로 살아가게 되며 자신의 욕구보다는 부모의 욕구에 민감해지게 됨.
4.2 가짜 자신의 형성 (가짜 자신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써라-시험)
1)유아는 태어나서 아직 자신의 자아를 형성하기 못하여서 엄마에게 의존하게 됨.
-엄마와 전적으로 의존한 상태를 공생애관계라고 부르고, 공생애관계는 유아
에게 완전한 만족감과 엄마와 하나되는 느낌을 통해 전능의 환상을 갖도록 함.
-전능 환상(omnipotence fantasy)이란? 기능 측면에서 유아가 엄마와의 관계를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으며 존재 측면에서 자신이 이 세상에서 제일 귀하고 중요한 존재하고 생각함.
기능 측면에서 전능환상은 유아가 엄마와의 관계를 완벽하게 유지하면서 자 신이 필요한 것들을 언제나 얻을 수 있다고 믿는 상태
존재 측면에서 전능환상은 유아가 자신에게 모든 것을 완벽하게 충족시켜 주는 엄마와 하나됨으로써 마치 자신이 그렇게 대단하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존재로 믿는 상태를 말함.
-전능의 환상은 유아가 자신이 엄마에게 전적으로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태에서 발생함.
(개별성과 독특성을 가지지 못한 상태에서 생존을 위한 전능환상을 가짐)
2)개별화의 과정은 유아에게 불안과 두려움을 갖게 함.
-공생애를 가지고 있던 유아는 점차 엄마로부터 분리와 개별화의 과정을 가짐
-분리와 개별화를 할 때 유아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전능의 환상이 깨어짐
-분리와 개별화를 통해서 유아는 자신과 엄마가 다른 존재임을 인식하게 되고, 자신의 욕구가 완벽하게 충족되지 않는 사실을 알게 됨. 이 것을 인식하면서 욕구 충족의 대상인 엄마에 대해서 양가감정을 갖게 됨.
(만족을 주는 즐거움의 대상인 엄마는 사랑하고, 만족을 제공하지 않고 욕구 충족 거부하는 엄마에 대해서는 미워하는 마음이 생김)
-분리와 개별화의 과정이 더 많이 진행될수록 유아는 점점 더 엄마로부터 욕구 충족을 하기 힘들고 어렵다는 사실을 인식함. 또한,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 경우에 생존에 위협을 느끼게 됨. 생존에 대한 위협을 느끼는 유아는 두려움과 불안 느끼게 됨.
3)이 정도면 충분한 엄마 노릇은 유아로 하여금 진짜 자기를 형성하도록 도움
-불안과 두려움을 최소화화기 위해서 부모는 '이 정도면 충분한 부모 노릇'을 제공해야 하고, 이 정도면 충분한 엄마 노릇은 두 가지 방향에서 두려움과 불안을 낮추어줌
하나는 자신과 세상을 탐색할 수 있도록 충분한 거리를 유지한다.
세상을 탐험하고 알아가려는 욕구로 인해서 유아는 엄마로부터 공생애관계를 깨뜨리게 하는데, 유아는 자신의 내면의 욕구에 충실하게 반응하며 자신의 욕구를 충족함으로써 자신을 존중하고 받아들이게 됨.
다른 하나는 유아가 분리와 개별화의 과정을 통해서 느끼는 두려움과 불안으로 인해서 다시 엄마에게로 돌아오고자 하는 행동을 보임
:이 때 충분히 수용하고 자세를 가지고 유아를 받아들여 줌.
:따뜻한 돌봄과 보살핌을 통해서 두려움과 불안을 줄일 수 있게 됨
-이 정도면 충분한 엄마 노릇을 통해서 자신의 욕구에 충실하는 방법을 배움.
-이렇게 하면서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구축함.
이 과정을 통해서 유아는 진짜자신을 만들어 나감.
4)잘못된 부모 노릇은 유아로 하여금 더 큰 불안과 두려움을 갖도록 함.
-분리와 개별화를 통해서 세상을 탐험하고자 할 때 엄마가 충분한 지지를 하거나 거리를 유지해주지 않으면 욕구가 좌절됨. 욕구가 좌절되면 유아는 내면의 소리에 충실하게 반응할 수 없게 됨
-다른 한편으로 유아가 분리와 개별화의 두려움과 불안으로 인해서 엄마에게 의존하려고 하는 경우에 잘못된 부모 노릇을 하는 엄마는 이를 충분히 수용하고 공감해주지 못하게 됨. 두려움과 불안을 줄일 수 없는 유아들은 세상을 탐험하려는 자신의 욕구에 충실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생존을 위해서 엄마의 욕구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됨.
한편으로는 조절을 통해서 엄마에 대한 미움을 가지고 있으면서 두려움과 불안이 증폭되는 유아는 생존하기 위하여 두려움과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 더욱 더 엄마에게 매달리는 행동을 하게 됨.
5)유아의 자아는 자신에 대한 형상들과 부모에 대한 형상들, 그리고 자신과 부모의 상호작용에서 나오는 정서들로 구성됨.
-자신과 부모와 상호작용을 통해서 생기는 정서는 주로 부정적 감정들임.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게 하는 대상에 대한 분노와 증오, 수치감 등등)
-부모에 대한 형상들은 거부하는 모습,거절하는 모습, 등등 유아는 부정 형상들을 경험하게 됨.
-자신에 대한 형상으로는 거부된 모습, 초라한 모습, 불안에 떠는 모습 등을 유아는 가짐
-유아는 아주 작은 양의 지지와 공감 그리고 새로운 경험으로 인해서 생기는 약간의 즐거움과 기쁨을 경험함. 그러나 대부분의 유아의 경험은 부정 감정들과 형상들로 구성되며, 유아의 자아 속에는 약간의 긍정 경험들로 인한 형상들과 감정들과 대부분의 부정 경험으로 인한 형상들과 감정들이 담게 됨.
6)유아는 내면화의 과정을 통해서 형상들과 감정들을 자아 속에 간직하게 됨.
-초보 수준의 내면화는 내사.
내사: 사진을 찍듯이 여러 가지 경험들과 형상들로 자아 속에 간직하는 활동
감정 덩어리들이 관련되지 않고 나에게 간직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내사된 형상들과 감정들은 유아가 발달함에 따라 동일시의 과정을 통해서 유아 자신의 생각이나 모습으로 바뀌게 됨
동일시: 내사된 감정들과 형상들이 유아의 자아 속에서 일관성 있게 의미가 있는 구조로 바뀌는 과정을 말함. 엄마와 유아가 분리되고 개별화되는 과정에서 내사된 감정들과 형상들이 자신과 엄마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게 됨. 예를 들어 엄마와 유아는 서로역할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돌보는 사람의 역할을 통해서 발생되는 감정들과 형상들은 의존하는 사람의 역할을 통해서 발생되는 감정들과 형상들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식함. 이러한 인식으로 유아는 감정들과 형상들이 서로 어떤 관련이 있고 의미가 있는가 하는 방식으로 좀 더 세분화되는 과정을 가진다. 이러한 세분화 과정은 유아의 자아 속에서 어떤 원칙이나 원리를 가지고 경함들과 자아들을 묶는 방식을 동반하게 됨.
통합: 이제 유아는 일정한 원리를 가지고 자신의 형상들과 감정들을 처리하거나 이해하는 틀을 갖게 되는데 이 과정을 통합의 과정이라고 함.
7)유아의 내면화 과정은 발달의 힘에 의해서 이루어지는데, 발달의 힘이란> 여러 가지 경험을 가능하도록 만드는 유아가 태어날 때 가지고 있는 본능을 의미함. 유아의 본능은 대상과 관련을 가지려는 힘을 말함.
-유아는 엄마와 일차적으로 관련가지고 있다가 점차 다른 대상들과 다방면의 관련성을 갖으며, 발달의 힘은 유아를 엄마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하기도 하고, 다른 대상과 관련을 맺으려고 하기도 한다. 또한 경험에 의한 형상들을 일관된 모으로 묶는 역할을 하기도 함.
8)발달의 힘은 부모의 역할에 의해서 커지기도하고 약해지기도 함.
: 이 정도면 충분한 부모 노릇은 유아의 발달의 힘을 키우는 역할을 함
수용 받고 지지 받으면 세상을 향해서 다시 탐험할 수 있는 힘을 갖도록 하며, 발달의 힘이 계속 작용함으로써 내면화의 과정을 통해서 통합된 모습을 형성해 나감.
: 잘못된 부모 노릇은 유아로 하여금 발달의 힘을 축소시킴
발달의 힘이 줄어들면, 세상을 제대로 탐험하기도 어렵고 내면화와 통합을 위한 노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됨. 유아의 통합은 부정 감정들과 형상들 그리고 긍정 감정들과 형상들을 의미가 있는 방식으로 엮는 과정을 의미함.
9)잘못된 부모 노릇은 자아의 통합 과정에서 분열을 일으키게 함
-유아는 발달의 힘이 약화되어 작은 양의 긍정 경험을 하면서 한편으로 잘못된 부모 노릇으로 인해 두려움, 불안, 좌절 등의 부정 형상들을 갖게 됨. 부정 감정들과 형상들은 긍정 형상들과 감정들을 압도하게 되어 유아의 발달을 방해하거나 저해하는 역할을 함. 발달의 저해나 방해 현상은 유아로 하여금 초보 수준의 분화에 머무르게 함
-발달의 힘이 약화된 유아는 좋은 형상과 나쁜 형상을 자신과 타인을 구분하여 받아들이는 단계에 머물게 됨. 따라서 유아는 발달의 초보 단계인 분열의 수준에 머무르며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함.
10)분열된 자아 구조를 갖고 있는 유아는 투사를 통해서 자신의 자아 구조를 유지하고자 함.
-동일시 과정을 거치면서 거부하거나 통제하는 부모의 모습을 내면함.
-공생애단계에서 가지고 있던 전능의 환상은 유아로 하여금 거부하는 부모 또는 통제하는 부모의 모습을 자신의 모습으로 동일시하도록 함.
-유아의 완벽한 욕구 충족은 이제 거부하고 통제하는 모습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됨. 거부하고 통제하는 형상은 자신과 다른 대상들의 부정 측면의 감정들과 형상들을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않게 함.
-그러나 잘못된 부모 노릇에 의해서 발생된 감정들과 부정 형상들은 이미 유아의 자아 속에 존재하고 되고, 유아가 분열된 자아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자신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일 수 없게 됨.
-유아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정 감정과 부정 형상을 다른 사람에게 투사하게 되는데 투사란? 자신의 일부분을 딸 떼어서 이를 다른 대상에게 쏘는 현상을 말함. 다른 대상에게 자신의 부정감정과 형상들을 투사하고 나면 유아는 자신은 좋은 사람이며,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믿을 수 있게 됨.
-유아는 자신은 좋은 사람이고 다른 사람은 나쁜 사람이라는 분열된 상태로 자신의 자아를 유지하고자 함. 유아의 자아는 다른 사람들을 거부하고 통제하는 형상들과 한 형상들이 좋은 형상들이라고 믿는 믿음으로 채워지게 됨.
-분열된 자아의 구조에 의해서 유아는 자기도취 자신을 갖게 됨. 자기도취 자신은 통제하는 거부하는 부모의 형상을 대단한 존재로 여기는 생각과 이러한 부모의 형상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현상의 결합으로 인해서 발생하게 됨.
11)유아의 분열된 자아 구조는 내사를 통해서 유지됨
: 유아는 투사를 통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정 감정들과 형상들을 다른 대상에게 보내고,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내사를 통해서 자아 속으로 가지고 옴.
: 전능의 환상은 내사의 과정에 의해서 더욱 강화되고 내사를 통해서 자아는 더욱 더 강화가 된다. 투사를 통해서 부정 형상들과 감정들이 다른 사람에게 전가되고 내사에 의해서 다른 사람들의 좋은 형상들과 감정들이 자신에게 투여되는 과정을 통해서 전능의 환상은 더욱 강화됨.
12)분열된 유아의 자아 구조는 투사동일시와 내사동일시의 과정을 통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유지됨.
: 투사와 내사가 유아의 자신 마음속에서 만들어 내는 개인의 심리 과정이라고 한다면 투사동일시와 내사 동일시는 다른 사람들과 직접 관계하는 방식에 관한 개념임
: 내사동일시는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들이 자신의 특성이라고 믿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그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과정을 말함.
: 투사동일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성들을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고 믿고 다른 사람들을 그렇게 행동하도록 만드는 과정임.
: 둘 다 대인관계에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특성들을 통해서 자신과 타인을 보고 또 그렇게 행동하는 과정이며, 분열된 자아 구조를 가지고 있는 유아는 내사 동일시 과정과 투사동일시 과정을 통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 유지됨
: 예)화가 난 유아는 자신이 화난 사람이라는 측면을 수용하지 못하고 화난 감정을 엄마에게 투사하고 엄마를 화나게 만듬. 계속 음식을 거부하는 등의 행동은 엄마를 화나게 만들고 엄마가 화가 나면 유아는 이제 음식을 먹거나 때를 쓰지 않음.
13)분열된 자아 구조를 통해서 유아는 가짜 자신을 가짐.
- 가짜 자신을 가진 유아는 두 가지 양상을 보임
자아가 팽창되어서 나타나는 자신 자기도취 자신
:자아 속에 팽창된 자신을 가지고 있는데, 자신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함. 그러나 실제로는 자아 속에 절 망과 좌절, 두려움과 불안, 죄책감이 들어 있고, 이러한 형상들을 직면하지 않기 위해서 전능의 환상으로 회피하게 됨
자아가 위축되어서 나타는 자신
:자신이 형편없고 초라하다고 생각함. 자신의 일에 대해 확신 가지지 못함
-가짜 자신을 가진 유아는 현실을 왜곡되게 지각하여 왜곡된 지각을 마치 진 짜 현실로 믿음. 자신과 다르게 생각하면 이를 견디지 못함
-상대방을 통제하려고 하고 거부하는 태도를 보임으로써 자신의 환상을 유지하려고 하며, 한편으로는 상대방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려는 성향과 태도를 보임.
아무 것도 못하는 사람처럼 하면서 상대방이 안받아주면 엄청난 분노를 함
가짜 자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현실 검증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실제로 관계를 잘 하지 못함.
4.3 역기능의 성격 장애
정신분열 성격장애
1) 유아는 생존하기 위해서 분리와 개별화의 과정에서 발생되는 엄청난 양의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다루는 방법으로 다른 대상들과 관계를 끊는 행동을 하게 됨
-공생애의 관계에서는 생존하기 위해서 엄마와 완전한 관계를 유지하려 하는데 완전한 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생기는 불안과 두려움을 유아는 가지게 됨. 이 상태에서 거부하고 거절하는 엄마의 태도를 접하게 되면 그 두려움과 불안은 엄청나게 증폭하게 됨.
- 거부하고 거절하는 엄마의 태도는 생존과 직접 관련되고, 발달하고자 하는 힘을 좌절시켜 깊은 절망을 맛보게 됨. 절망으로 대상을 찾거나 세상을 탐색할 수 있는 힘을 잃게 되는데, 자신이 생존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 대상들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는 행동임(관계 차단)
2)에릭슨의 발달단계에 의하면 초기 발달단계에서 불신을 형성하게 되는데, 엄마의 보살핌에 따라서 신뢰가 형성되고, 제대로 충족할 수 있다면 신뢰가 형성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불신이 발달하게 됨
3)컨버그의 발달단계에서 유아가 쾌락과 불쾌감을 구분하는 단계에서 더 발달하지 못하면 자폐 증상을 보이면서 외부와 단절하게 됨.
-분리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은 유아에게는 커다란 불쾌감이며 거부하는 엄마의 태도는 이것을 증폭시킴. 이러한 거부는 유아에게 다시는 경험하지 않았으면 하는 강한 환상을 갖도록 하고 유아가 더 이상 발달하지 못하면 유아는 다른 여러 대상들과 관계를 단절하게 됨. 반응을 보이지 않음.
4)정신분열 성격장애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단절하는 방식으로 대인관계를 하게 됨
- 어른이 되는 초기에 여러 가지 다른 상황들에서 제한된 범위의 감정을 경험하거나 표현하면서 다른 여러 가지 사회관계들에 대해서는 무관심을 보이는 행동이 아주 많을 때 정신분열 성격장애라고 함. (7가지 진단기준 p254)
자기도취 성격장애 (*엄마의 모습 내사에서 전능희 환상을 유지함)
1)공생애의 단계에서 분리와 독립을 하는 과정에서 자기도취 성격장애 발생
-분리, 독립하는 과정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경험하는데 이는 전능의 환상이 깨어지는데서 오기도 하고 세상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오기도 함.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유아는 엄마에게 의존하는 방식으로 되돌아가는데, 수용하면 불안을 줄일 수 있지만 거부하면 불안이 줄어들지 않음.
-이러한 거부하는 태도는 유아의 발달의 힘을 꺾는 역할을 하고 불안과 두려움의 감정에 압도 당하게 됨.
-이전 단계에 있던 전능의 환상을 통해 유아는 자신의 부족함을 직면하지 않고 오히려 엄마를 거부하고 통제하는 모습을 내사함으로써 자신이 대단한 존재라고 믿음. 내사동일시는 유아의 믿음을 강화시켜주고 유아는 자신이 대단하고 엄청난 존재라고 믿는 상태로 살아가게 됨.
2)자율성을 가지려는 유아는 이제 한 사람의 인간으로 태어나려고 함
-유아는 엄마의 의지로 움직이던 전 단계와 달리 자신의 의지로 세상을 탐험해나가는데, 거부하는 엄마의 태도는 유아로 하여금 자율성을 가지려는 의지를 빼앗게 되고, 유아로 하여금 자신이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확인시킴.
-초라한 자신을 직면하기 힘든 유아는 전능의 환상에 의해서 초라한 모습을 받아들이지 않고 회피함
-자신은 대단한 존재이므로 투사를 통해서 자신의 초라한 모습이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함.
-투사 동일시를 통해 초라한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인식시키고, 자신은 내사동일시를 통해서 엄마의 전능한 측면을 자신의 모습으로 받아들인다.
-결과적으로 대인관계에 있어 분열의 모습으로 관계를 형성.
3)DSM-Ⅳ에서는 대단함에 대한 환상과 행동들, 공감의 부족,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대해서 지나친 민감 등이 아주 보편적이라고 설명함.
(9가지 진단기준 p256)
경계선 성격장애
1)공생애단계를 거치고 이제 분리와 독립을 하는 과정에서 유아는 엄청난 양의 불안과 두려움을 직면하게 됨
-전능의 환상이 깨지고 불안과 두려움을 맛보게 되는데, 엄마에게 공감 받지 못하면, 고통과 두려움을 피하게 위해서 자신과 다른 대상을 완전히 구분하는 분열을 하게 됨.
-자신과 타인을 좋은 사람, 나쁜 사람으로 완전히 구분하여 불안과 두려움을 피하고자 하고, 투사의 방어기제를 통해 부정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쏘아보내 다른 사람이 부정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은 그 감정에서 해방되었다고 생각함.
2)이제 막 자율성을 확보하려는 유아가 자율성의 의지를 침해당하면 유아는 자신이 초라하고 형편없는 사람이라고 인식하게 됨
-부모가 거부하는 태도를 보이거나 지나치게 부모 자신의 욕구를 유아를 통해서 충족하려고 하면 유아는 자율성의 의지를 빼앗기게 되고, 유아가 발견한 것들이 형편없는 것들이라는 피드백을 받게 됨.
-거부 당하면 자신의 자율성에 의심하고 수치심을 가지고 있어 모든 일에 자신이 없게 살아가게 됨. 경계선 성격장애를 갖는 사람들은 자신을 비하하는 행동과 느낌이 많으며 자신을 제대로 신뢰하지 못함. 자신을 신뢰하지 못해 다른 대상을 지나치게 이상화하려는 경향을 갖고 지나치게 의존하려 함. 의존을 거부하면 더욱 더 비참하고 초라한 사람이라고 확신하게 됨.
3)DSM-Ⅳ에는 경계선 성격장애의 특징은 정서 상태가 심하게 흔들리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가 대단히 불안정하며 자신에 대한 형상이 몹시 불투명함. 어른이 되는 초기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고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남. (9가지 진단기준 p257~258)
5. 치료의 목표 및 방법
5.1 치료의 목표
1)가짜 자신을 가진 사람들은 관계 속에서 많은 투사동일시를 사용함.
-결혼을 하면 남편과 부인은 서로 의식과 무의식 수준에서 대상관계체제를 형성
-서로 욕구 충족하면서 정체성들을 공유하고 성격 특성들을 서로 나누어 가짐
-이런 의미에서 어린 시절에 형성된 자아는 현재 결혼관계에서 다시 나타나서 엄마와 아이 사이에 가지고 있던 욕구를 다시 만족하고자 함. 남편과 부인은 서로 어린시절의 욕구를 분열을 통해서 상대방에게 투사하는데, 서로가 투사하고 기대하는 방식으로 상대방이 행동하도록 만듬.
-예)설거지 싫어하는 부인은 남편에게 설거지 하는 일에 적합한 특성을 지적하면서 남편으로 하여금 설거지를 하도록 만듬. 설거지는 천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은 그런 천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믿는 것. 부인은 자신이 싫어하는 부분을 투사를 통해서 남편에서 쏘고, 남편이 실제로 그런 행동을 하도록 만들어서 자신의 가짜 자신을 유지하고자 함
2)남편과 부인 사이에 서로 투사를 하고 상대방에게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분을 서로 확인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하면 이들은 아이를 자신들의 투사의 대상으로 삼음
-남편이 자신은 천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을 아내에게 투사하고 확인하려고 하면서 부부간의 갈등이 생기게 되고, 이 때 이러한 갈등을 마음 속에 간직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므로 아이를 부부 갈등에 끌어들임
-아이에게 서로가 가지고 있는 싫어하는 부분을 투사하여 아이로 하여금 고상하게 행동하도록 끊임없이 요구하게 됨. 아이가 천한 행동을 하면 비난하고 무시함으로써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고상함을 유지함.
-투사동일시를 통해서 유지되는 가족체계는 아이들의 발달을 왜곡하거나 저해하는 역할을 하고 이 정도면 충분한 부모 노릇이 아닌 완벽한 부모 노릇이가 거부하고 착취하는 부모 노릇을 경험하게 되어 아이는 가까 자신을 형성함.
가짜 자신을 자신 아이는 커서 결혼을 하고 다시 투사동일시의 대상 관계체계를 구축하게 됨
3)치료의 목표는 가족들이 발달상에서 이루었어야 할 통합을 이루도록 돕는 일
-분리와 개별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자아 속에 나쁜 측면/ 좋은 측면을 서로 통합함으로써 좋아하지 않는 부분도 자신 안에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됨. 또한 다른 사람의 싫은 점도 받아들일 수 잇게 되는데, 좋은 점과 나쁜점을 서로 공유하고 견딤으로써 투사동일시를 통해서 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유지하고 지탱하면서 관계를 유지해 나감
-서로의 부족한 측면 견디고 채워나갈 수 잇도록 관계 형성을 함.
-서로 부분적으로 공유하고 방어하는 방식 No!, 전체 인격체로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관계를 만들어 갈 때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게 됨.
-투사하는 과정을 견디어 주면 욕구 충족이 되고, 성장의 발달의 통합을 이룸
-좋은 측면들과 나쁜 측면들이 새로운 관계를 통해서 통합됨으로써 발달의 완성을 이루게 됨!
-통합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어떻게 투사를 하는지 잘 살펴본 다음에 서로 투사하지 않고 자신들이 스스로 견딜 수 있도록 돕는 치료활동이 필요하고 상대방들의 투사들을 견디어 줄 수 도록 돕는 활동이 필요함.
5.2 치료의 방법
①두 가지 치료 방법
- 순응 전략: 프로이트의 입장으로 원욕이라는 본능을 중요하게 유지하면서 이론 전개하는 모형
-대안 전략: 원욕이라는 본능을 하나의 동기로 간주하면서 이론을 전개하는 모형
*순응 전략은 다른 사람들과 초기 관계의 역할에 대해서 많은 비중을 두며 치료.
원욕은 핵심 역할을 하며, 다른 사람들과 초기 관계에서 충동들 이 어떤 방식으로 나타나고 받아들여졌는가 하는 점이 치료의 초 점이 됨. 충동을 통해서 나타나는 욕구들이 현재 가족관계를 통 해 어떻게 충족되는가? 초점
*대안 전략은 다른 사람들과 모든 관계에 비중을 두면서 치료활동을 함
충동이 관계의 핵심 역할을 하기 보다는 다른 여러 가지 동기들 이 중요한 고려 대상이 되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러한 동 기들이 어떤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나타난 동기들이 어떤 방 식으로 다루어졌는가 하는 점을 중요하게 봄. 치료의 방향은 현 재 관계 속에서 이러한 여러 가지 동기들을 적절하게 다루어지도 록 돕는 역할을 함.
②듣기
1)치료의 방법은 듣기, 공감하기, 해석하기, 중립을 유지하기 등으로 나뉨
2)듣기는 매우 중요한데, 말을 하지 않고 가족들이 가지고 있는 개인 역동들과 관계 역동을 이해하는 일은 대단히 많은 인내와 관심을 필요로 함.
3)역동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치료가자 대화에 참여하면 치료자가 가족동일시의 대상이 되어서 치료하기 어렵기 때문에, 들으면서 가족의 모델링을 할 필요가 있음
4)들음으로서 서로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전달하게 됨
5)치료자가 듣는 동안 너무 일찍 위로와 지지를 하게 되면 가족들은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탐색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 할 수 있음,
6)치료자가 조용히 들어 주는 활동은 자신들의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 속에 들어 있는 부모들의 형상들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기회와 분위기를 제공함
7)전의식의 의식화. 가족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한번 경험할 수 있게 되고 묻어 있던 과거들이 의식의 세계로 오게 됨. 과거의 이야기들을 다시 경험함으로 통해서 정서를 다시한번 더 점검하거나 재구성할 수 있음
8)치료자의 섣부른 충고나 지지 또는 위로는 현재 사고에 대해서 옳다고 생각하게 할 수 있음. 의식의 수준에서 자신의 행동과 사고가 옳다고 생각하면, 무의식의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는 분열과 투사, 투사동일시를 제대로 이해하거나 경험하기 어려움
9)이야기 속에 들어 있는 부모들의 형상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다른 가족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 속에서 진행되는 여러 가지 분열과 투사의 현상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
③공감적 이해
1)공감적 이해를 통해서 자아를 이해하고자 함. 이야기 하면서 이야기 안의 감정과 태도, 형상들을 이해하도록 함. “아버지가 야단 칠 때 기분이 어땠어요?”
등과 같은 질문을 할 수 있음.
2)또한 치료자는 가족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믿음들에 대해서도 이해해야 함. 예를 들어 거부하는 태도를 보이는 엄마의 모습에 대해서 어떤 기분과 감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어떻게 행동을 했는지 알아봄. 만일 남편 혹은 부인과의 관계에서 분노하고 화가 나는 모습은 이러한 거부하는 엄마의 모습에 대한 반발과 태도는 아닌지를 연결하는 질문을 함.
3)치료자는 가족의 내면에 대해서 세 가지 수준으로 탐색할 수 있음
첫 번째는 문화가치와 규범들임:
각각 민족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 종교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가치, 규범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아를 형성하도록 하는데, 자아는 커다란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가치관들과 문화 규범에 의해서 일정하게 만들어진 행동들을 내면화하게 됨.
두 번째는 중심자아임:
중심자아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규범들과 원리들을 가지고 있게 되는데, 같은 문화와 규범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형성된 가치관의 행동 유형은 중심자아의 형성으로 인한 것임. 의식 속에서 이루어지는 판단과 기대들 그리고 습관과 취향들이 모두 중심자아를 형성하는 중요한 내용임
서로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분명하게 노출되는 특징을 가지는데 대화를 통해서 이러한 내용들이 쉽게 공유되기도 하고 변화를 경험하기도 함.
세 번째로 무의식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힘들임:
어떤 대상을 선정하고 관계를 맺으려는 동기는 무의식의 세계 속에 들어 잇는데, 무의식 속에는 분열되고 억압된 기억들과 정서들이 있음. 억압할 수 밖에 없었던 것들이 분석의 대상이 되고, 무의식의 세계 속에 들어 있는 내용들은 가족들의 의식의 수준에서 진행하는 행동들과 일치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함.
④해석하기
1)현재 가족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은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발생된 관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
-해석하기는 연관 짓기와 의미를 발견하여 가족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발달을 촉진하도록 돕는 역할을 함
-연관 짓기는 현재 가족이 경험하는 여러 가지 현상을 과거 부모 자녀 관계 속에서 일어난 상호작용과 관련을 맺는 방법으로 예를 들어서 권위적인 남편을 심하게 거부하는 아내가 과거 권위적인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절망을 거부했다면 이것을 연결해서 해석해주어 통찰 할 수 있다.
2)연관짓기가 수직해석이라고 한다면 의미를 부여하기는 수평해석이라고 함
-수직해석은 가족들이 가지고 있는 현재의 경험들과 행동들을 부모와의 수직관계 속에서 관련을 지으려는 치료자의 활동
-수평해석은 관련을 통해서 이해하고 깨달은 내용들을 현재의 관계를 확장하고 바람직하게 만드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을 이해하고 알도록 하는 치료자의 활동. 예를 들어 귄위적인 태도를 보인 부모님으로 인해서 남편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아내의 경우 남편과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해서 직면하게 되는데 오히려 권위적인 아버지와의 관게 속에서 발달시킨 태도를 현재의 남편과의 관계에서 새로운 기술로 활용할 수 잇도록 함. 과거의 발달된 행동들이나 기술들을 현재의 상황에서 재활용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발달시킨 태도나 행동들을 적극적으로 재구성 하는 방법이다!
3)가족들이 가지고 있는 저항을 해석하는 일은 치료자에게 필수적이고 아주 기본에 해당됨. 저항은 가족들이 가지고 있던 억압된 행동들이 현재의 상황에서 표현되는 내용이므로 치료자에게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됨.
**샤프와 샤프는 저항의 여러 수준을 다음과 같이 말함.
첫 번째 수준: 의식의 세계에서 분석이 가능함
동생은 치료 장면이 불편하고 방이 더 좋다고 표현함
두 번째 수준: 남자동생의 저항은 누나에 의해서 지지를 받음
누나가 동생을 공감하면 동생은 저항이 옳다고 믿음
세 번째 수준: 누나와 남자 동생은 무의식의 수준에서 아버지가 치료 장면에 있다는 사실을 거부하고 싶어함. 아버지를 거부하는 마음이 무 의식에 있음
네 번째 수준: 남자 동생과 누나는 어머니의 비난과 거부하는 태도로 인해 전 체 가족을 이미 싫어하고 대화를 나누고 싶지 않은 마음을 가지 고 있음.
⑤중립을 유지하기
1)치료자는 중립을 유지함으로써 가족들의 투사 동일시의 현상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음.
2)치료자가 중립을 유지할 수 없으면 가족들의 투사 동일시를 치료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억압된 내용에 의해서 해석하는 일이 생기는데 예를 들면 가족 구성원 중 한 사람이 낮은 음성으로 말을 한다고 할 때 치료자는 낮은 음성이 우울하다고 생각하게 되면, 치료자가 가지고 있는 감정 때문에 가족의 상호작용을 객관적으로 불수 없고 오히려 왜곡하고 저해할 수 있음. 무의식 속에 들어 있는 형상들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게 됨.
3)치료자는 중립 태도를 보임으로써 가족들이 비지시적 상황 속에서 자유롭게 자신들을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함.
-중립 태도는 복잡한 상황들을 단순하고 분명하게 만들어서 가족들이 자신들의 무의식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서로 상호작용이 어떻게 자신들의 무의식과 관련이 되는지 알아가도록 도와 주는 역할을 함. 치료자의 중립적 태도는 가족들에게 자신의 무의식 마음과 상호 작용을 객관화해서 비추어 볼 수 있는 거울의 역할을 함.
4)분석 상황은 가족들이 전이를 일으키도록 함.
전이는 치료 상황에서 필수자료이고 전이를 분석하는 일은 치료의 가장 근본 활동이 됨. 초기 부모와의 관계에서 발생된 감정이나 생각을 치료자와의 관계에서 반복하고자 할 때 전이현상이 발생하는데 예를 들어 부모의 관계에서 거부당한 사람은 치료에게 매달리는 방식으로 관계하고자함. 거부 당하는 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관련을 맺음으로써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자 함. 한편으로 거부를 당했던 경험을 한 사람은 치료를 거부하는 전이를 발전시킬 수도 있음. 역전이는 치료자의 과거 경험이 반복하고자 하는 행동이며, 가족 구성원이 치료자에게 보이는 전이의 감정이나 행동들 또는 관계들로 인해서 역전이가 생가기 되는데, 전이와 역전이는 치료자와 가족 사이에 상호작용을 만들고 서로 자신들의 과거 경험들을 현재의 치료 장면에서 반복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