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 체험, 느낌, 그리고 절대 자각 <신과 집으로>
자각은 앎과 체험으로 얻어지고, 앎과 체험은 느낌을 낳는다.
자각은 너희가 알았고 체험했던 느낌이다.
뭔가를 아는 것과 그것을 체험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다. 그것을 느끼는 건 또 다른 문제이고.
완전한 자각을 낳는 건 느낌뿐이다. 앎만이나 체험만으로는 단편적인 자각을 낳을 수 있을 뿐이다.
너희는 자신이 신성임을 알 수 있지만, 자신의 신성을 체험하고서 갖게 되는, 이 살아 있는 느낌을 통해서만 너희 자각은 완결된다.
너희는 자신이 신성의 어떤 측면임을, 예를 들어 자애임을 알 수 있지만, 자신의 자애를 체험하고서 갖게 되는, 살아 있는 이 느낌을 통해서만 너희 자각은 완결된다.
너희는 자신이 관대함임을 알 수 있지만, 자신의 관대함을 체험하고서 갖게 되는, 살아 있는 이 느낌을 통해서만 너희 자각은 완결된다.
너희는 자신이 사랑임을 알 수 있지만, 자신의 사랑을 체험하고서 갖게 되는, 살아 있는 이 느낌을 통해서만 너희 자각은 완결된다.
몸이 피곤하거나 기분이 안 좋을 때 “오늘은 왠지 내가 나 같지가 않아”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이제야 그게 무슨 뜻인지 확실하게 이해가 되는군요.
네가 “너 같지 않다고 느낄” 때, 그건 네가 너 자신을 몰라서가 아니다. 그건 네가 너 자신을 체험하지 않아서이다. 느낌을 낳으려면 앎에 체험을 보태야 한다.
느낌은 영혼의 언어다. 자신에 대한 자각은 자신이 참으로 누구인지에 대한, 완결된 느낌을 통해 얻어진다.
자각은 이중의 과정이어서, 그것에 도달하는 데는 두 개의 길이 있다. 영혼은 영계(靈界)의 길을 따라서는 완결된 앎에 도달하고, 물질계의 길을 따라서는 완결된 체험에 도달한다. 두 길 모두 필요하다. 이것이 두 세계가 존재하는 이유다. 그 둘을 함께 묶을 때, 너희는 완결된 느낌을 창조하여 완결된 자각을 낳게 해주는, 완벽한 환경을 갖는다.
알다시피, 집이란 완결이라 불리는 자리다.
(중략)
절대 자각의 순간, 즉 참나를 완벽하게 알고 체험하고 느끼는 순간은 몇 걸음으로 도달할 수도 있고, 몇 단계를 거쳐 도달할 수도 있다.
여기서 한 걸음이란 한 생애를 통과하는 걸 말한다.
한 생애로 절대 자각에 이르는 영혼은 없다. ‘완벽한 완결,’ 혹은 절대 자각을 낳은 건 인생 순환의 여러 통로들을 거치면서 축적된 결과다.
각 통로는 해당 통로의 일정이나 임무가 완결될 때 끝난다.
이번 생애는 너희가 여기 이 물질계로 와서 이번에 체험하려던 바가 완결될 때 끝난다.
그러고 나면 너희는 여기서 완결된 것을 너희가 했던 다른 여행들에서 완결된 것들에 보탠다. 너희가 마침내 ‘그 모두를 다 함께 가질’ 때까지, 절대 자각이 달성될 때까지.
그러니까 완결에는 두 차원이 있는 거군요. 차원 1은 전반적인 과정 속에서 한 걸음이 완결될 때이고, 차원 2는 전체 과정 자체가 완결될 때고요.
그렇다. 그리고 전체 과정은 참나를 충분히 알고 충분히 체험하고, 충분히 느꼈을 때 완결된다.
이건 굉장한 설명이군요. ‘접수했습니다.’ 영혼들은 지상에 와서 특정한 것들을 달성하고 경험하는군요. 어떤 영혼들은 그것을 이루는 데 더 오래 걸릴 수 있고요. 그들이 완결될 때가 우리가 기뻐할 때군요. 여기서의 그들 일이 완료되었으니까요.
너는 잘 이해했다. 훌륭하구나! 바로 그대로다!
- 신과 집으로 중에서
[출처] cafe.naver.com/cwgkorea에서
내가 끝내 갈 곳은 신과 함께 하는 집이라는 걸 안다
우리 모두는 어떤 삶을 살았던 모두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
두려워하지 마라 전체를 바라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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