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상담학 공부

우울증의 연령대별 특징과 보호자들의 환자들에 대한 대처 방법

ANJOO 2021. 5. 25. 13:35

우울장애라는 말은 신체적 장애라는 것이 아니라 우울증이라는 질병이 있다는 뜻이다

주요 우울증 정도로 굉장히 우울증이 심각할 때는 가벼운 우울증과 달라서

이런 사람들에게 '여행을 가라, 좋은 생각을 해라, 회복을 위해서 노력해라'는 조언이 맞지 않을 수 있다

 

주요 우울증 정도로 심각한 우울증이 되면 그런 노력을 아예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도리어 그런 말을 들으면 좌절감만 느끼게 된다

이정도로 심각한 우울증은 신경전달 물질의 균형을 빨리 찾아야 된다

 

★보호자들이 우울증 환자를 어떻게 대해주면 좋을까?

 

1. 특별하게 행동하지 말라

우울증이라고 과도하게 관심을 가지고 평소에 하지 않던 대우를 해주게 되면

오히려 우울증의 당사자들이 매우 부담스러워한다

우울증이 '마음이 감기'라고는 하지만

사실 그보다는 훨씬 심각한 병이고, 장기적이고 치료가 오래가는 병이기 때문에

환자 가족들이 많이 가져야할 마음가짐은 '인내심'이다

우울증에 걸린 환자가, 기다리면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다란 생각을 하면서

조바심 내지말고 옆에서 기다려주는 것이 좋다

 

'언제 좋아지니? 병원은 언제가니? 약은 언제까지 먹어야하니?등 이런 말들은

당사자들을 굉장히 힘들게 할 수 있으므로 그런말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답답하겠지만 당사자인 환자도, 좋아지고 싶지 않아서 좋아지지 않은 것이 아니니

웬만하면 옆에서 기다려주는 것이 좋다

이 말들은 당사자인 환자에게 정말 좌절감만 주고 도움이 안되는 말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없고, 의욕이 하나도 생기질 않고,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이 우울증의 증상이며 결과이지,

부정적이고 무기력과 의지가 없어서 우울증이 생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환자인 당사자에게 의지를 가지고 좋게 생각하라는 말은 전혀도움이 되지 않는 말이다

 

 

 

 

우울증 환자의 가족이나 보호자들은

그냥 '내가 네 옆에 있을거야, 도움을 청하면 도움을 줄게'라고 말하거나 입을 다물고 있을 필요가 있다

옆에 있으면서 환자의 말을 들어주는 정도가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한다

 

 

부모들이 청소년들인 자녀를 '애가 게임 중독이에요!'하면서

정신과나 심리 상담소에 많이 데리고 온다

그런데 게임 중독 청소년들 중에 우울증환자가 많은 편이다 왜 그럴까?

 

어른들은 우울하면 술을 먹거나 유희를 즐길 기회가 많지만

우울증 청소년들은 게임밖에는 특별히 할 것도 없는 편이며,

그 게임조차도 즐겁게 하지를 못한다 거의 시간을 때우는 느낌으로 게임을 한다

그냥 겉으로 봤을 때는 게임중독 때문에 아이가 이렇게 힘들구나 싶어도

그것을 들여다 보면 청소년드 우울증일 때가 많다

 

게임에 탐닉하는 것 말고도 지나치게 화나 짜증을 많이 내거나 ,

부모가 봤을 때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청소년들이 평소의 성적보다 지나치게 많이 떨어지거나,

학교를 가지 않으려고 하고 친구들과도 어울리거나 연락하지 않고 방안에만 있으려고 한다거나,

혹은 심한 비행을 저지르거나 술, 담배를 하거나 이런 것들도 청소년기 우울증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부모들은 청소년들을 주의깊게 관찰하면서

그런 증상이 나타나면 정신의학과나 심리 상담센터에 데리고 오는 것이 좋다

 

 

소아(유아, 어린이)같은 경우는

떼를 쓰는 것이 너무 많이 늘었거나,

유치원을 잘 가던 아이가 안가려고 한다든가 하는 것이 소아들의 표현방법이다

 

소아청소년같은 경우는

배가 아프다거나 시험을 보려고 하면 머리가 아프거나 자꾸 몸이 아프다고 말하기도 한다

 

성인들 우울증 중 산후 우울증 같은 경우는

1~2주정도 지나면 대부분 회복이 되는데 그렇지 못한 산모들이 있다

그런 사모들은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심리치료를 받아야 한다

 

노년기 어르신들에게 우울증이 치매처럼 와서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치매랑 구분이 잘 안되기도 하는데,

활동량이 떨어지고 치매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이 노년기 우울증일수도 있다

그리고 화병이 나서 신체적으로 몸이 아픈 것도 우울증의 질환일수 있다

부모님들, 어르신들이 평소와 달라졌다면 주의깊게 보아야 한다

 

 

<유투브 정신건강 매거진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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