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상담학 공부

멘탈이 강한 사람들

ANJOO 2020. 9. 18. 12:32

우리들은 자신의 멘탈의 취약성을 알아야 한다

온갖 스트레스와 상처, 트라우마들로 멘탈 취약성은 높아진다

 

1. 탓하기

 

화를 계속 내면서 탓하기에 빠져 있는 것은 문제가 된다

화를 밖으로 돌리면 남탓, 즉 외부 귀인이 되고, 자신으로 돌리면 자기탓, 내부 귀인이 된다

예를 들어, 케이지에 갖힌 강아지가 자기를 가둔 주인을 원망하며 화를 내거나,

자기를 꼼짝 못하게 하는 케이지를 발로 두드리며 화를 내는 것은 남탓을 하는 것이다

반면에, 자신은 그 우리를 벗어날 수 없다, 자신은 무능력하다, 자신은 그리 갖혀 있다가 죽을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낑낑대고만 있는 것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탓을 하는 것이다

남탓을 하거나 자기탓을 하는 것은 방향만 바꿀 뿐이지 계속 화를 내고 있는 것이며,

화를 내고 있는 동안에는 탈출구, 해결책이 생겨나더라도 그 좌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좌절을 겪을 때 많은 선택이 있을 것 같지만 두가지의 선택이 있다

하나는 계속 탓하기만하고 좌절하고있는 것과

다른 하나는 다음 페이지로 책장을 넘기는 것이다

 

탓만 하면서 계속 좌절하며 그대로 있는 것보다는

탓하기에서 빨리 탈출할 수록 자신을 더 발전시킬 수 있고,  좋은 방법들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다

 

우리는 뜻대로 안되거나 화가 날 때 남을 탓하고 원망하며 울고불고하는 '어린 아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어렇게 우리를 만드는 부분이 '감정뇌'라고 하는데, 뇌 깊숙히에 있는 감정을 처리하는 곳이다

뇌 지능이 4살 수준이라 어린 아이뇌라고 보면 된다

이마 바로 뒷부분에 있는 고차원적인 사고를 담당하는 '생각뇌'는 '성인뇌'라고 한다

 

심리 실험 결과,  감정에 휩싸여 있을 때 현재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 지

자신의 감정에 '이름'을 붙이기만 해도 감정뇌가 진정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가나고 스트레스에 힘들어하는 자신을 달래주려면

'아이구 속상해서 어떡해? 많이 화났구나!''많이 힘들겠네'라고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잘 들여다보고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나 표현으로 그것을 인정하고 수용하면 된다

 

숨을 잠시 멈추고 1에서 10까지 숫자를 세면서 심호흡을 반복한다 그러면 잠깐의 틈을 얻을 수가 있다

자신의 속에서 올라오는 감정을 감정단어를 쓰면서 잘표현해보면 탓하기에서 탈출할 수 있다

 

2.회복력, 탄력성의 비밀

 

반복적인 스트레스와 좌절을 겪더라도

거기서 빠르게 잘 빠져 나와서 정상을 회복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을 회복력, 탄력성이 높다고 한다

다른 말로 멘탈이 강하다고 말하며,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그문제의 원인을 어디서 찾는지에 따라 유리멘탈 소유자들과는 차이가 있다

 

통영의 해간도 다리

우리의 멘탈 파워를 결정지를 수 있는 또하나는 '원인찾기 과정'에서 확인해보자

 

사람들은 성공과 실패에 대해서 원인을 찾는 습관이 있다

심리학에서는 '귀인이론'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이것은 어디에서 원인을 찾는가를 말한다

원인을 외부에서 찾고 있는, 외부 귀인을 하는 사람들도 반복되는 좌절을 겪게 되면

그 원인을 자기에게서 찾는 내부 귀인을 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해결책이 생기거나 문제가 사라지게 되더라도 그것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된다

 

3. 영구적인 원인, 일시적인 원인

 

반복적인 좌절을 겪을 때 무기력해지지 않으려면

자신의 안에서 원인을 찾아서 반성을 하고, 밖에서 오는 원인도 두루 살펴봐야 한다

그러나 멘탈관리 차원에서 보면 내부, 외부 귀인보다는

그문제를 합리적이지 않게 판단하여, 그 문제의 본질보다 더 심각하게 생각하고 원인을 찾게 되기 때문일 때가 많다

 

언제나, 항상, 절대로, 결코, 한번도 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면서

상대방을 비난하고 원망할 때 

문제가 현재에 의해 일어난 것이 아니고

언제나 일어났고 과거에도 일어났으며,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영구적인 결론을 내어버리게 되면

이렇게 내린 결론과 다른 현실이 펼쳐지게되더라도 잘 받아들이지를 못하게 된다

 

'나는 아무 것도 할수 없으니까 이렇게 살다 죽을래, 나는 별볼일 없는 못난 사람이니 이겨낼 수가 없어'라고 단정짓고

다시 는 문제를 해결할 시도조차 하지않기 때문에 그 문제속에 빠져서 도망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이문제를 해결할 만한 힘이 좀 부족하지만,

조금씩 노력하고 힘을 키우면 얼마 안있어 나는 해결해 낼 수 있을 거야. 나는 이겨낼 수가 있을거야'

라고 생각하면 그 문제의 굴레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된다

 

 

 

 

문제가 생겼을 때는 문제의 원인을 안과 밖에서 합리적으로 잘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시적인 원인을 영구적인 것으로 오버해서 귀인하는 함정에 빠져들지 않아야 한다

사람들은 힘도 경험도 부족한 한참 성장기에 있던 어린 시절에  내렸던 결론을

영구적인 것으로 결정지어 버리고 성인이 된 후에도 자신을 결정짓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나는 ~을 못하는 사람이야. 나는 실패자야. 나는 어떻 것도 못하는 사람이야.'처럼

과거에 내렸던 결론이 지금도 과연 그런지 새롭게 검토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영구적으로 결론 내린 귀인의 함정에서 벗어나서 멘탈을 업데이트 하려면,

좌절감과 실패감을 맛보게 될 때 자기탓을 하는 귀인으로 결론 내리기전 해야할 것이 있다.

 

이런 결론이 아무리 사실처럼 당연하게 느껴지더라도,

여러 사람이 하는 회의중에 나올 수 있는,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비관적인 의견이나 생각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간주하고 최종 결론을 내리는 것은 '나'라는 것을 인식하고 자신에게 자문을 해보는 것이 좋다

'정말 내가 그런가?' '정말 나는 실패자인가?''과거에 그랬다고 해서, 지금 그렇다고 해서 영원히 실패자로 살아야 하는가?'

 

그리고 영구적인 문제의 원인 대신에 일시적이고 변화 가능한 원인을 검토해보는 것이 좋다

나는 실패자인가 아니면 실패를 한번 한 것이며, 이번에는 이 접근방식이 효과가 없었던가?'

'나는 말을 못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이번에는 많이 떨려서 발표를 하는데 힘들었던 것인가?'

'나는 무능력한 사람인가? 아니면 잘하게 될 때까지 시행착오를 겪어가고 있는 중인가?'

이렇게 반복적인 좌절을 겪을 때마다 부정적인고 영구적인 귀인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합리적으로 원인을 검토하는 습관을 들이면

멘탈이 강한 사람들의 생각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반복되는 좌절을 겪더라도

멘붕과 무기력에 빠져 있지 않고, 빠르게 회복하는 화복력을 가지게 된다

 

<유투브 박준화 TV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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