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9.11~12 고성에 이사와서 처음 맞는 추석이다 그래서 어찌해야할지 몰랐다 시아버지게서는 몇년전에 돌아가시고 시어머니는 재작년에 돌아가시고 나니 시댁이 없어져버렸다 큰 시누이가 있지만 형님도 벌써 손자 손녀들 맞이하고 챙겨야 할 상황에 형님 시댁 제사 챙기기에 바쁘고,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는 창원공원 묘원 납골당에 모셨고 이미 추석 전에 가서 뵈었기에 이제 추석이라고 모일 집도 모일 이유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사 오기전엔 친정 바로 옆에 살아서 추석을 거의 같이 보냈는데 친정어머니도 우리에게 이번에는 오지 말라며 다음 달 초에 친정아버지 기제사가 있으니 그날 오라고 하신다. 시댁과 친정을 가지 않는 추석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 거의 30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라 당황스럽다 경기도에 사는 딸이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