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사람은 왜 이렇게 '화'를 많이 낼까? 우리 한민족의 모성은 '죄책감'이 많다 우리 부모들은 아이에게 작은 문제라도 생기면 죄책감을 느낀다 우리 아이들이 다른 집 아이들보다 키가 작거나, 약하거나, 튼튼하지 못하거나 무엇을 잘못하는 걸 우리 엄마들은 잘 못 견딘다 우리 엄마들은 희생과 견딤과 참아냄을 통해 애들을 키우지만 과정과 결과가 마음에 맞지 않을 때 굉장히 죄책감을 느끼는 것이다 헌신하고 인내하며, 무결점의 결정체인 아이를 잉태하여 완벽한 아이를 갖게되기를 바라게 되는 것이다 아이가 완벽하지 않을까봐 불안해 하는 우리의 모성은 죄책감과 불안으로 이루어져있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다 '아는 것이 힘이다'란 말이 있지만 '육아'는 그렇지가 못하다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