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8 오후 낮에 벼룩시장을 참여하느라 점심을 먹지 못했다 아니, 주최측에서 주는 김밥 한줄과 음료수를 먹었다 그러나 행사를 마치고 나니 배가 얼마나 고픈지 라면밖에는 생각이 나질 않았다 남편과 나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허겁지겁 라면을 끓여서 맛나게 먹었다 라면을 먹고 나서 샤워를 하려고 하는데 어디선가 농악놀이하는 소리가 들렸다 남편은 밖에 나가보자했다 슬리퍼를 신고 대문밖에 나가보니 이웃에 있는 송학동 고분 박물관에서 나는 소리였다 '저기서 공연하나보다'하고 남편은 공연을 보러가자고 했다 슬리퍼를 신고 그저 뛰어가기만 하면 되었다 공연보러. 저녁 6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고 있었다 공연하는 사람들과 관객들의 열기가 후끈했다 우리 전통 악기를 연주하고 우리 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