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7.23 고성으로 이사와서 거의 매일 산책을 하는 곳이 바람개비 길이다 거기서 만난 공룡장인님과 간단한 인사를 한지도 거의 보름이 넘은 것 같다 요사이는 나의 '재창업'일 때문에 며칠 산책을 못했는데 오늘은 새벽같이 일어나 바람개비길을 찾았다 고성의 아침은 내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준다 눈물날 정도로 아름답고 따스하고 편안하다 내게 고성으로 오라고 인도해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가득 느낀다 가장 먼저 보고 싶은 것이 공룡이 얼마나 완성 되었나이다 이 더운 땡볕에 공룡을 혼자서 만들고 계시던 공룡장인님이 인상적이었다 멋져보였다 '장인'이란 말을 나는 참 좋아하고 열망한다 아~~~~~~~~~ 저것이 그 공룡이라 말이냐! 내가 잘못 생각했다 머리부분을 꼬리라 생각하여 부채처럼 뼈대를 만들었던 것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