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7.6 오랜 친구가 고성에 놀러왔다 친구는 며칠전 다리 종아리에 지방종이 생겨서 수술을 하고 어제 드디오 깁스를 풀었다고 한다 얼마전 병문안 갔을 때는 환자복 차림으로 휠체어에 앉아있었는데 약간 절기는 했지만 그런대로 잘 걸었다 많이 답답하고 깝깝했다고 한다 같이 오신 친구 낭군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이 부누을 위해 고성의 어디로 모시면 좋아할까 고민했다 일단 수하리를 지나 해지개 다리를 먼저 보여주고 그 길을 쭉 따라 가다보면 벌써 5번째 가보는 멋진 카페가 나타난다 여기는 지중해 풍과 여러 풍을 섞어 놓은 듯한 분위기인데 인스타그램이나 인증샷 사진 찍기에 최적화 된곳 같았다 친구는 조심조심 카페 계단을 내려가서는 시원하고 환한 바다풍경을 보고는 무척 좋아했다 우리도 남들에게 뒤질세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