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사업장을 옮기느라 무척 애를 썼던 적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해오던 지역을 떠나 같은 부산이지만 비교적 변두리에 새로운 사업장을 열었지요. 사업장을 옮기는 일은 매우 복잡하고 할 일이 많습니다 게다가 하고 있는 일을 하루도 멈추지 못하고 영업을 해가며 해야하니 곱절로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밤에 잠도 줄이고 24시간 한순간도 그일에 대한 걱정이나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집에 있는 런닝머신에 올라타 10분 정도 걷기 운동을 하는데 식은땀이 흐르고 팔다리에 힘이 바지면서 주저 앉을 정도로 어지러웠습니다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앉아서 잠시 쉬었는데, 쉽사리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함게 서둘러 대학병원으로 갔습니다 응급실에 가서 심전도, 심장 엑스레이, 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