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백신 2

온라인 심리백신 강의에서 행복실천법을 배우다

좋은 기회가 생겨서 온라인 심리백신 강의를 듣게 되었다 부산 디지털 휴먼 대학원의 송종원 교수님이 강의를 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 중 행복실천법에 대해 내가 쓴 글을 올려보겠다 1. 감사한 일 세 가지 적기 감사한 일을 적어본적이 없다. 그냥 ‘고맙다’란 생각을 하기만 하거나, 약간의 고마움을 표시한 정도뿐. 새삼 적으려니 쑥스럽기도 하고 조금은 귀찮기도 하다. 고마운 마음만 가지고 있으면 안될까? 그래도 교수님께서 적으라고 하셨으니 적어본다 나는 주로 나의 다음 블로그에다 적는 편이다. 고마운 일뿐만 아니라 속상했던 일, 슬펐던 일, 기뻤던 일, 특이한 일, 재미난 일 등등. 오늘 블로그에 들어가서 고마웠던 일을 적어보겠다 ①이삿짐 센터 여러 곳에 전화를 해서 견적을 내어보았는데, 그 중 한업..

'바람은' 시를 적어보다

요즘 듣고 있는 '코로나 심리백신 강의'에서 시를 이용한 심리치료를 배웠다. 시를 많이 좋아하는 내게는 즐거운 강의시간이었다. 너무 오랫만에 시를 적어봐서 그런지, 서툴고 힘들었지만 내게는 젊은 날 '전원문학동인회'라는 써클에 가입하여 열정적으로 시를 적던 시절도 있었다 부끄럽지만 강의 시간에 적었던 시를 공개해본다 제목: 바람은 방금 한자락 바람이 불어왔다 뭐라고 중얼거린 것 같은데 도대체 알아들을 수가 없다 바람은 짓궂은 그대 세상을 떠돌다 갑자기 다가와서 훅하고 가버린다 오늘은 유난히 들꽃들이 춤을 춘다 빽빽이 서 있는 대나무들도 부스럭부스럭 그대는 내게 오지 않고 들녘을 쏘다니고 있나부다 바람은 바람이다 머리카락 흩날리며 그리워만 하는 나를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그대.

나의 이야기 2022.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