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자의 외편 중 '산목'에 실린 '빈배' 이야기 중 [이름을 드러내기를 삼가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자제하라] 타인의 존경을 받는 어른에게는 내가 조금 불편해도 주변을 평화롭게 만드는 배려가 있다. 내가 옳다는 자의식에서 벗어나 나와 다른 타인을 존중하고 그 다름을 행복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목소리를 낮추라 이름에 집착하지 않을 때 타인으로부터 외면받지 않고 괜찮은 어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2. 장자의 소요유 중에서 [쓸모와 책임을 내려놓을 용기] 나는 사람이든 사물이든 쓸모가 없는 것에 진저리를 치고 있다 쓸모가 없으면 냉혹하게 버려지는 세상을 살아왔기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도 있다 어디에도 아무 쓸모가 없어서 누구도 가져가려고 하지 않는 나무를 베어서 장작도 하기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