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23 남편이 내게 '이젠 혼자 다니는데 익숙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맨날 남편하고 돌아다니다 보니 남편도 혼자 있고 싶을테고 또 아직도 운전도 못하고 안하려고 하는 마님때문에 전용 운전기사 노릇을 해주니 힘들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조금 섭섭했다 그래서 살짝 삐쳐서 혼자 외출했다 기분이 그러니 마구 돌아다니기는 싫었다 그래서 찾은 도서관! 고성 도서관은 고성 여중 바로 옆에 있고 고성 버스터미널과 가까이 있다 그리고 우리집에서도 역시나 가깝다 ㅋ 슬세권이지만 운동화 신고 갔다 고성도서관은 여느 다른 고성 복지를 위한 건물들처럼 아주 깔끔하게 잘 정돈된 모습이었다 고성군청은 5만여명의 고성 사람들을 위한 복지에 신경을 많이 쓰는 듯했다 1층은 주차장이고 2층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