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개다리 2

고성 해양치유길를 다녀왔다

2022 . 9. 4 부산에서는 '도보여행'이라는 카페를 가입하여 시간 나는 일요일마다 도보여행을 다녔다 고성에 와서도 그런 카페가 있는가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내게 적합한 곳은 없었다 그런데 하늘의 선물처럼 어느 날 밴드에 선명하게 뜬 포스터! 내가 찾고 있던 바로 그것이었다!!! 수요일가지 신청를 하라고 하여 어떤 내용으로 어떤 형식으로 진행되는지도 모르고 신청해버렸다 처음이라 잘 아는 길부터 가려고 '에너지로드'를 선택했다 고성 박물관에서 일요일 아침 8시 30분까지 집합이었다 우리집하고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차를 운전하지 않는 내겐 행운이었다 회비는 만원이었는데, 미안할 정도로 사은품이 많았다 생수, 우비, 단백질바, 쿠키, 두유, 운동할 때 쓰는 탄력 고무줄?, 등산 베낭, 퀄리티 좋은 도시락까..

고성 일기 2022.09.05

날려갈 것 같은 바람 속 드라이브- 남산 야영장과 해지개다리 부근

2022.6.27 계속 며칠 있으면 출근을 하는 남편과의 백수생활도 며칠 남지 않았다 나는 당분간 좀 더 할 것 같으나 남편에게는 알토란 같은 며칠이다. 수하리 유수지 공원을 지나 코아루 아파트를 끼고 왼쪽 도로로 달리다 보면 왕새우 전문 식당들이 군데군데 있고 수제 갈비, 왕갈비 집들도, 멋을 한껏 낸 카페와 그동화속 림같은 모습의 펜션들도 눈에 띈다 조금 더 가다보면 남산 오토캠핑장, 야영장이 나온다 여기는 캠핑 좋아하는 큰 딸이 오면 같이 오고 싶은 곳이다 며칠전 큰 딸이 다녀갈 때도 여기오고 싶었지만 워낙 시간 여유없이 다녀간 거라 다른 곳으로 구경을 갈 수 밖에 없었다 다음에 온다면 새우 좋아하는 딸에게 왕새우를 잔뜩 사주고 같이 캠핑을 해보고 싶다 고성 밤하늘을 바라보며 별찾기도 하고 밤바다를..

고성 일기 2022.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