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사별하게 되면 남은 유족은 큰 슬픔과 고통에 사로 잡히게 된다 그중 사고로 인한 갑작스런 상실이 더 큰 상처를 남기고,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이 생긴다 큰 대비 현상이 생기게 된다 유족인 자신은 소중한 사람의 상실로 큰 슬픔 속에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행복하게 웃고 잘 사는 것 처럼 보인다 이 두가지가 너무 대비되니까 그 불일치감을 어떻게 수용해야 할 지를 모르게 된다 ![]() 갑작스런 사고나 사건으로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으로 인해 다양한 정신적 증상을 겪는 질환(우울, 불면, 공황장애 등) 1.주요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발적으로 나아지기도 한다 시간이 지났는데도 이별한 사람에 대한 기억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와 슬픔과 고통을 겪으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 고통이 길어지는 이유는 사망의 원인을 자기탓을 하거나, 있을 때 좀 더 잘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미련, 죄책감을 많이 느끼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에는 일상생활 영위를 하기가 잘 안되고 자살 충동을 느끼기도 한다 2. 심리적인 변화: 1단계: 충격과 무감각의 시기: '사별이 사실일 리가 없다'라고 부정하고 사실을 회피하려고 한다 사람에 따라 달라서 두가지 방향으로 나타난다 한쪽은 상실을 감당하기 힘들어 분노의 감정을 일으키는 것이다 또 한쪽으로는 동굴 속에 들어가는 것처럼 그 감정에 무감각해져서 어느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고 멍해지는 느낌을 받는데, 후자가 더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사별이나 이별을 겪고 나서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야할 반응들이 일어나지 않으면 훨씬 더 애도의 과정을 극복하기가 어렵다 ![]() 2단계: 강한 그리움의 시기 너무 그리워서 방황하게 되고, 이시기에는 주로 슬픔과 그리움때문에 고인의 유품을 넋을 놓고 바라보는 단계이다 고인이 없다는 현실에 좌절감, 슬픔, 분노를 느끼게 된다 3단계: 와해와 절망의 시기 그리운데 사실 만날 수 없다는 사실에 직면하게 되는 시기로, 너무나 보고 싶지만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현실에서 받아들여야 하기에, 사는 것이 참 허망하게 느껴지거나, 잠을 잘 못자고, 식욕이 떨어지고, 상당히 혼란스러운 단계이다 4단계: 재조직하고 회복하는 시기 부정적인 감정들이 무뎌지고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고, 함께 있었던 때의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다시 한번 더 힘을 내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려는 마음을 먹게 되고, 삶의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서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의 몫까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3. 애도 상담의 필요성 애도 자체를 너무 급하게 과정도 없이 결론만 내려고 한다거나, 애도 자체가 충분히 소화되지 않는다면 속은 다 곪아터지는데 치료도 없이 뚜껑만 덮어놓은 것이 된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자신에게 엄격하거나 남에게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애도 과정이 잘 진행이 안된다 겉은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으면서, 우울감을 느끼게 되고 죽음에 대해서 몰두하게 되고, 불안을 느끼며, 다른사람들에게 자신을 표현하지 않으므로 사회적 고립을 초래하게 된다 떠난 고인을 위해서라도 남겨져 있는 자신을 위해서라도 충분히 슬퍼하는 애도과정이 꼭 필요하다 ![]() ☞ 주변인들이 진심으로 함께 슬퍼해주는 정서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그사람을 위로할 때는 너무 재촉하거나 충고하거나 가르치려 해서는 안된다 -그사람이 요청한다면 해줄 수도 있지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하는 것은 도움이 안된다 -그 사람에게 너무 자세하게 슬픔의 기간이나 강도에 대해서 물어서는 안된다 -각자의 상실을 비교하지 않기(예, 나도 그런 경험을 했는데 나는 ~이렇게 했었는데...) -유족의 강인함을 칭찬하지 않기(예, 잘 견디고 계십니다. 이겨내신 것을 보니 좋습니다...) ☞자기 개방의 기회를 늘려야 한다 애도는 혼자 가만히 있으면 해결이 안된다 누군가와 터놓고 함께 이야기하고 정서적으로 위로를 받는 것이 치유에 많은 도움이 된다 5. 상실의 슬픔을 건강하게 극복하는 방법은? 가족이 중요하다 함께 있는 가족들이 슬픔을 공유하기때문에, 그들만이 나눌 수 있는 슬픔을 서로 나눌 수 있어야한다 만약에 이야기를 하기가 어렵다면 가족 사진을 보며서 함께 우는 것도 애도에 도움이 된다 각자의 슬픔을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6개월 이상 힘들게 지속된다면 반드시 상담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유투브 ytn 사이언스 토데이..생각연구소(애도심리학)에서 발췌> https://smartstore.naver.com/azalea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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