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불안과 의존적 욕구
내가 바라보고 있는 대상에 대한 ‘애착/분리 양극성’과 관련한 기본적인 질문들은
“내가 진실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 인생에 대해서 나는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미래에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이다.
내가 대답해본다면
“안정감, 믿음”
“외롭고 끈이 떨어진 연과 같다”
“지금보다 더 외로울 것 같다. 아니 포기를 하겠지...”
이런 질문들은 사회적 기대와 문화에 지나치게 동일시함으로써 생기는 ‘거짓 자기’가 아니라 ‘진실한 자기’에 대한 질문이다.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가 성숙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우리의 내적 갈망과 진정한 자기의 욕구를 추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외부세계와 분리될 필요가 있다.
우리가 더욱더 진정한 자기가 될수록
우리는 사회적 기대에 덜 집착하게 되고 더 자유로워진다.

1. 중년기 남자들에 대해서
한국 문화에서 중년기의 남자들은 가정을 위한 ‘생계 부양자’라는 사회적 정체성에 강한 애착이 있다.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그들에게 매우 무거운 짐이다.
그들이 생계 부양자라는 정체성에 더 많이 집착할수록
->그들은 직장에 더 많이 집착하게 되고,
->자신의 내적 갈망에 대해서 덜 관심을 두게 된다.
그러나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진정한 자기가 되는 것이다.
->그들은 사회적 기대로부터 분리되어야 한다.
“중년기의 중요한 발달과제는
자기의 욕구와 사회의 요구 사이의 균형을 더욱 이루어 가는 것이다.”
한국 문화의 경직성과 같은 사회 문화적 환경은
->남자들에게 진정한 자신에 대한 지식을 갖지 못하게 했다
->이들에게 삶 안에서 많은 갈등에 직면하게 만들었다
남자들이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서 이 인생의 양극성 사이의 균형은 중요하다.
♡남자가 나이가 들면서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하여
->나이의 지혜를 수용할 수 있고,
->여성성을 수용함으로써
->타인에 공감하고 더 친밀한 관계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자신 안의 까다롭고 파괴적인 힘을 의식하고
->좀 더 쉽고 관대해지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중년의 남자들은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서 사회적 기대로부터 자신을 분리하고, 내적 욕망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출처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http://www.catholicnews.co.kr)

2. 아동기의 애착형성에 대하여
어린 시절 중요한 시기 동안
사랑받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지지를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분리되는 것에 대해 매우 힘들어한다.
언뜻 보면, 부모가 아이의 발달적 욕구를 거의 충족시켜주지 못한 경우
부모에게 덜 의존적이어야 논리적으로 맞다.
⇒어린 시절 감정적 지지를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자기 자신의 성격발달을 계속할 수 있게 할 감정적인 ‘연료’가 없다.
->부모의 자녀에 대한 지지의 결핍때문에
->부모에게 강렬하고 맹목적인 계속 의존하려는 것이다.
->성인이 된 후에도 원가족을 떠나지 못하는 주요 부분이다.
->정상적으로 발달될 수 없었고, 어린 시절의 상태에 그대로 머물러 있게 되었다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어려웠고,
->같은 나이 또래에 비해 ‘매우 뒤처진’ 이상한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스스로의 가치에 대한 인식도 점점 손상시켜
->사회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게 됐다.
-> 내면화된 엄마에 대한 불신감이 다른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이되기 때문이다.
->학교나 친구들의 어떠한 도움도 거절하게 되고
->엄마에게 오히려 더욱 의존적이고 집착하게 되었다
->무관심하고 제대로 된 돌봄을 제공하지 않은 가족이 만든 늪에 점점 빠지고 말았다.
♡가장 우선적으로 매몰되어 있는 상처받은 자기로부터 나와야 한다.
자신의 가족으로부터 잘 분리되어
다른 사람들과 친밀한 감정적 유대를 발달시켜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다른 사람들을 신뢰할 수 있게 된다.
<대구사이버대학교 교수 songyoume@dcu.ac.kr>

3. 의존증이 심해진 성인에 대하여
의존증이 심할 경우, 보호받고자 하는 욕구가 지나쳐
->자신의 의존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매달리며,
->다른 사람이 무리한 요구를 해도 순종적으로 이에 응하는
인격장애인 의존성 성격장애
->애착대상, 즉 부모와 분리되는 상황에 대해
과도하게 공포나 불안 등의 반응을 보이는 분리 불안장애에 이르게 될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최강록원장>

4. 대상관계과 욕망해소에 대하여
·페어베언-대상추구 자체가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
-분리 불안이야말로 스스로 생존할 수 없는 영아에게는 피할 수 없는 숙명
·프로이트와 클라인- 인간은 욕망을 채우기 위해 대상을 선정하는 것
·대상관계에서의 긴장, 대결, 갈등의 경험은 상실불안을 야기
·분리불안은 양육자에 대한 상실감에서 유래
·이성관계에서 이런 경험을 하게 되면
파트너에 대한 상실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

5. 성적친밀감에 대한 불안에 대하여
외디푸스기에 이성 부모와 정서적 교류가 원만하지 않은 경우에 발생하거나,
성장 과정에서 성적 외상이 있을 때 드러나는 현상
->성에 대한 부모의 죄책감이나 수치심이 자녀에게 전염되어
->자녀역시 성적 접촉에 대한 불안에 사로 잡힐 수 있다.
<관계브릿지 학교 마음조각가 장소현씨 글 발췌>
6. 의존성 성격장애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①이별에 대한 공포가 심한 사람들
연인, 배우자와 이별하고 나서 심리적으로 과거 사람에게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
->지속적이고 과도하게 타인에 의한 의존성
->순종하고 의존
->그 애착 대상이 사라지게 될 경우 과도하게 공포심을 갖는 경향
②의존성 성격장애 특징
-타인이 자신을 지배하도록 두며
-감정적인 결핍을 두려워해
-의존하고 싶은 대상과 과도하게 유착
-과장된 분리 불안을 기저로 나타낸다.
-타인의 지지와 인정을 잃을까봐 순응적인 편
-데이트 폭력과 가스라이팅[Gas lighting]에 취약한 모습
-자신의 욕구를 철저하게 감추고 상대방에게 모든 것을 맞춰주려 한다.
-항상 버림 받을 것에 대한 공포로 인해 사랑을 확인받고자 끊임없이 노력한다.
-매우 헌신적인 모습
-다른 사람에게 관심과 지원을 받기 위한 하나의 방법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타인을 도우려 한다
-단지 헌신에서 끝나지 않고 성적 학대까지도 수용하는 결과를 보이게 된다.
-여성은 남성이 두려운 나머지 하기 싫은 성관계를 거절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러한 행동의 반복은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관계를 변형하거나 왜곡시킴으로 이별을 합리화시킬 가능성

③의존성 성격장애인 사람의 특징
-복종적이고 타인의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애착에 대한 결여가 심하고 어린 아이 같다
-이별에 대한 고통 예측이 망상이 심각해지고
-자신을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므로 빠른 대체제를 찾는다.
-문제가 되는 연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짧은 연애를 반복적 시행한다
-경계성 성격장애나 불안형 기질의 사람들과 같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나만 아는 상담소 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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