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상담학 공부 103

웰다잉하려면 죽음에 대해 공부하자

어느 순간부터 죽음이 우리의 일상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것은 현대의학의 도래이기도 하고 현대 사회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제는 사람들은 집에서 죽지 않고 집에서 죽을 수도 없는 사회가 되었다 그래서 죽음이 우리 사회서 사라진 것은 아닌데 보이지 않게 되었다 죽음도 배워야 한다 배우지 않으면 죽은 다음에 생기는 많은 나쁜 일들이 있다 사회가 너무나 복잡해졌고 사회가 우리에게 주는 정보들도 일반인으로서는 판단할 수가 없는 것이 많아졌다 남은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죽음에 대해 꼼꼼하게 공부를 해야한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아직은 암(26.5%)이다 2위는 심장질환이고 3위는 폐렴, 4위는 뇌혈관질환, 5위는 자살이다 그러니까 암으로 사망하는 26.5%의 사람들말고는 암이 아닌 이유로 사망하는 경우가 더 많은 ..

불안하세요? 불안을 다스리는 방법

감정이라는 자극에 대한 신체의 즉각적인 반응이다 위험한 감정이라는 것은 없다 어떤 감정이든 내게 메시지를 주는 것이다 '나한테 조치가 필요하다', '내마음을 돌볼 필요가 있다'등 뭔가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감정이 올라오는 것이다 사람들은 우울, 불안, 분노, 슬픔 등의 감정을 불편하게 생각을 해서 피하려고 한다 거기서 오히려 위험한 것이 생길 수 있다 어쨌든 우리는 일어나는 감정이 주려는 메시지를 받아들여서 이해를 하고 나를 위해 '조치'를 해야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불편하다고 계속 보려 하지 않으면 나를 위한 어떤 대처를 계속 못하게 된다 예를 들어 '불안'울 회피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불안은 생존의 가장 핵심적인 감정이다 원시시대를 거슬러 올라가서 보면 '어떤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무서..

당신의 아이들은 더 진화된 존재들입니다

상담을 신청하여 온 내담자는 자녀를 모두 키워놓은 나이가 지긋한 여성분이었다 상담자는 내담자를 최면상담으로 젊은 날 어린 아이를 키우던 때로 돌아가 과거속의 자신을 바라보게 했다 젊은 날의 엄마인 자신은 직장일로 바쁘고, 집안 일과 육아로 바빠서 쉴 새없이 손을 놀리고 일을 하고 있다 아이는 그런 엄마 옆에서 가만히 쳐다보고 있다 엄마는 가만히 있으면 얌전하다고 좋아한다 아이는 가만히 있는 게 정상이 아니다 가만히 있는 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문제를 일으킬 때보다도 가만히 있을 때 좀 더 신경을 쓰고 살펴봐야한다 상담자는 내담자에게 '어린 시절에 고통스런 경험을 했던 것은 왜 했을까?'하고 물어보았다 내담자는 '공감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내담자는 최면이 깨어난 후에 자신이 그런 말을 ..

예민한 사람들이 인간관계를 잘하는 방법

마음이 여리거나 소심한 사람은 밖으로 성질을 내지못하고 안으로 삭히면서 머리로만 생각을 많이 하기에 머릿속이 복잡하고 우유부단하다 예민한 성격은 생득적인 것이냐 후천적인 것이냐는 문제로 의견이 분분하지만 가능한한 후천적인 양육환경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많다고 해야 개선의 여지가 있다 자신이 잘 삐치는지, 그냥 무던하게 잘 넘기는가, 주변의 일을 잘 받아들이는지를 생각해보자 예민한 사람들은 평소 자기의 생각과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가 한꺼번에 드러내면서 욱욱하기도 한다 평소 자기표현을 잘 하지 안하고 눌러두기때문에 마음속은 복잡하고 힘들어진다 평소 자기 기분을 가볍게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너무 무겁게가 아니라 살짝살짝 터치하듯이 자기를 표현하다보면 마음 속에 독소가 축척도 안되고 '이렇게 표현..

문장완성 검사와 해석 사례

아래의 문장완성 검사(SCT)의 결과지는 사례발표와 분석을 하는데 사용하는 것과 블로그에 올리는 것을 내담자(저의 지인)에게 동의를 받았고 이름, 나이 등 중요정보를 모두 삭제한 상태로 올렸습니다 문장완성검사(성인용) 다음 기술된 문장은 뒷부분이 빠져 있습니다. 각 문장을 읽으면서 맨 먼저 떠오르는 생각을 뒷부분에 기록하여 문장이 완성되도록 해주십시오. 시간제한은 없으나 될 수 있는 대로 빨리해 주십시오. 만약 문장을 완성할 수 없으면 표시를 해두었다가 나중에 완성하도록 하십시오. 1. 나에게 이상한 일이 생겼을 때 :한걸음 뒤로 가서 가만히 생각해 본다 2. 내 생각에 가끔 아버지는: 유일하게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주신 분 3. 우리 윗사람들은: 소통이 잘 안될 때가 많다 4. 나의 장래는: 언제든 끝나..

내가 어렵게 사는 진짜 이유와 쉽게 사는 방법

어렵게 산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힘들다, 고통이다, 또는 내가 싫은데도 해야한다, 아니면 이 사회와 환경이 싫다, 원하는 것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될 때일 것이다 누구나 다 어려운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다 우리나라 성인들의 어렵다: 쉽다의 비율이 8:2 정도 된다 그러면 아이들은 어떨까? 우리가 어렵다는 말을 연령으로 따진다면 언제부터 쓰는 것일까 초등학생은 '사는 게 어렵다'란 말을 거의 쓰지 않는다 중학생 넘어서부터 쓰기 시작한다 그런데 요즘은 그 연령이 점점 낮아지기 시작한다 한 10년쯤 뒤에는 초등학생도 어렵다는 말을 쓰게 될 것이다 영아나 유아는 어렵다는 말을 하기도 전에 울거나 떼를 쓰기부터 한다 아이가 점점 커 나가면 자기 뜻대로 안되면 temper tantrum(지랄발광)을 한다 이..

남편이 결혼할 때랑 다른 사람이 되었을 때 우리는...

"연애때랑 달라졌어요" "결혼하더니 완전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아요" 남편이 결혼하고 나서 바뀌었다고 말하는 아내들이 많습니다 이때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대답란에 각자가 느껴지는대로 대답을 써보시면합니다) 결혼 전 생각한 남편의 장점이 내가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요소였을까요? (대답: 제 남편은 말없고 묵묵히 챙겨주는 사람이었어요. 남들에게 다 좋은 사람이라 평을 듣는 사람이었지요. 무슨 말을 해도 별로 말이 없이 저를 따라주었어요 그래서 이사람과 결혼하면 참 편하겠구나 싶었지요) 그것은 무의식적으로 한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나와 같은 결핍의 요소를 상대방에게 발견하여 자신도 모르게 끌렸을 수도 있어요 (대답: 남편과 저는 닮은 점이 많았어요. 남들에게 착하다는 소리를 듣는 것도, 자신이 손해를 ..

갱년기 완치 훈련

갱년기란 인생의 장년기와 노년기 사이에 있는 시기이다 나이로 치면 40살~50살 사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청년은 20~30대, 장년은 40~75세, 노년은 75세이상으로 구분한다 갱년기에 일어나는 신체적 변화가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 두드러지는데 그것은 '폐경'이다 폐경이라는 것은 말그대로 생리가 멈추는 것으로,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생리를 더이상 하지 않게 만든다 남성들도 남성 호르몬이 줄어들기는 하나 완만하게 줄어드니까 신체변화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면 남성과 여성이 왜 이렇게 다를까? 여성의 몸 안에서 여성 호르몬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은 이제 더이상 임신과 출산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말한다 남성들은 애시당초부터 임신과 출산이 없었기에 갱년기가 되어도 그리 ..

복을 걷어차는 사람들

자신에게 굴러들어온 복을 차버리고 나쁜 일들만 생기게 하는 사람들은 성격도 극단적이고 고집이 센 사람이 많다 사람의 성향과 운명은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자신에게 다가운 힘든 사건을 정통으로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힘든 굴곡을 자연스럽게 넘기고 운명과는 달리한 삶을 사람들이 있다 그럼 어떤 사람들이 운을 망치게 될까? 1. 사람을 믿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만을 믿는 부정적인 사람 힘든 일을 많이 겪고 사람들에게 배신당하면 당연히 움츠러들고 사람들의 말을 믿기가 힘들어질 것이다 사람들 때문에 그 고생을 했으니 사람을 믿는 것이 두렵고 힘들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다음에는 좋아질 것이다'라고 이야기 하면 '내가 가진 것이 없는데 어떻게 좋아지냐?'며 긍정적인 이야기는 전혀 받아들이려 하지 않..

지금의 나로 충분하다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지금의 나는 부족하다, 나는 남보다 못하다, 남보다 늦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금의 내가 부족하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크게 관점과 기준으로 나눠볼 수가 있다 관점이라고 하는 것은 첫번째 주관적 관점 '내가 나를 부족하게 생각한다 남들도 나를 부족하게 생각한다'는 객관적인 관점이 된다 그러나 객관점인 관점보다도 주관적인 관점일 때가 더 많다 남들은 나를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나만 나를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두번째 관점은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아예 고려하지 않고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만 가지고 나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런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오히려 많다 기준은 첫번째는 '나는 이런 사람이야, 나는 이만큼 되어야 해'라며 내가 표준을 만들어,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