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새해 아침 노고단에 올라

ANJOO 2020. 1. 7. 16:52

새해 아침에 지리산 노고단에 올랐다
성삼재 주차장까지 차를 타고 갔으니
거의 공짜 산행이었지만 노고단의 장관은
나를 기꺼이 반겨주었다
2019년의 많은 이야기들이
새해의 1초가 지나는 순간에
물방울처럼 사라져버렸다
오래된 것을 잘 잊지도
버리지도 못하는 편이지만
눈부시게 반짝이며 나타난 2020년으로
재빨리 갈아타고 싶다
새로이 짝이 된 올 한해를
마음가는대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가장 진실하게 살아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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