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일기

소가야문화제 준비로 고성이 들썩들썩

ANJOO 2022. 9. 29. 11:48

2022.9.29

 

가을은 잔치의 계절인가보다

문화제, 축제, 엑스포, 선발대회 등등 온나라가 잔치준비로 바쁜 지금

고성도 예외는 아니다

9월30일 부터 10월 2일 까지

고성 송학동 고분군과 기월리 스포츠 파크 일원에서 

여러 가지 전시회, 콘서트, 프리마켓, 노래자랑 대회, 유기견입양제, 벼룩시장, 발표회 .....

나열하기도 힘든 많은 프로그램이 열릴 것이라고 한다

 

 

 

알토란 같은 아침 산책길에 본 고분 위로 떠오른 태양도 설레고 들떠 보인다

 

 

하늘에 떠있는 노란 애드벌룬은 밤에 보면 환하게 불이 켜져서 마치 보름달처럼 보인다

 

 

 

들녁에는 농민들이 힌들게 가꾸어온 벼들이  이삭들을 무겁게 매달고 황금빛으로 반짝이고 있다

 

 

고성 고분 박물관 옆 송학동 고분군 너른 잔디 광장에는

무대 가 설치되고  행사용 천막들이 속속들이 펼쳐졌다

 

길 양옆으로는 부처님 오신날 등처럼 알록달록한 등이 달렸고 

 

 

길 안쪽으로는 각계각층에서 온 허수아비님들이 일렬로 늘어서서 자리를 빛내주고 있다

 

 

 

나는 1일 10시부터 스포츠 파크 3구장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에 참여하기로 했다

제 45회 소가야 문화제에

고성군민의 한사람으로 참여하고 즐기게 되어 정말 기쁘다

 

 

 

등 하나하나에 소원을 적고 기대에 부푼 맘으로 문화제를 준비하고

또 하나가 되어 흥겹게 즐기다 보면

모든 일들이 둥글 둥글 잘 풀려 나갈 것이고

항상 웃으며 세상을 살아나가는 지혜도 얻게 될 것이다